담양군청 앞 사거리 또 꽝!!
담양군청 앞 사거리 또 꽝!!
  • 추연안 기자
  • 승인 2020.03.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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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앞 교차로 잇단 교통사고, 교통시설물 보강 시급

 

담양군청 앞 교차로에 교통안전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교통사고가 빈발한 가운데 지난 2일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또 발생됐다.

최근 담양군청 앞 교차로에서 잇따라 교통사고가 발생, 신호등과 안전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 보강·설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일에도 이 도로를 지나던 마티즈 승용차와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군청 앞 사거리는 평소에도 차량 이동이 빈번하고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 차량과 군청직원들의 차량 등이 군청과 이상근 법무사 사이 길인 2차로에서 4차로를 오가는 차량까지 섞여 도로  통행량이 만만치가 않다.


이런 상황에도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방심 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 언제든지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


이 지역 도로 표면에는 차량의 충돌로 인한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한 스프레이 표시가 덕지덕지 표시돼 교통사고가 얼마나 자주 발생되고 있는지를 대변해주고 있다.


현재 이 도로에는 통행 시 주의를 요구하는 점멸등과 함께 메타길 쪽에서 신남정 사거리로 가는 방향에만 과속 방지턱이 설치되어 있다. 반대쪽 KT 건물 인근 도로에는 교통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무방비상태로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특히 사거리 인근 도로 1차로에는 군청을 찾은 민원인들의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점도 이 곳의 사고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이처럼 같은 장소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교통 환경을 시급히 개선해야 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주민 김모(45·읍 백동리)씨는 “최근에 군청에서 민원 업무를 보고 주차장에서 나와 직진하려고 하는데 신남정 오거리에서 메타길 쪽으로 직진하려는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다가와 급정차로 겨우 사고를 모면하고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있다”면서 “이렇게 교통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곳에 점멸 신호등 밖에 없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박모(51·읍 지침리)씨는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점멸등이 있어서 속도를 줄이면서 서행해야 하는데 운전자들이 무심코 속도를 내기 일쑤”라며 “주민의 편익과 원활한 교통 소통과 무엇보다 이용하는 주민 및 운전자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배려하는 행정이 펼쳐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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