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출신인 박재영(64)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달 27일 ‘제4대 광주전남연구원장’에 취임 했다.
광주전남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 이사회(이사장 허정)는 최근 연구원 상생마루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제4대 박재영 원장 선임안을 의결·임명했다. 박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2월 24일까지 3년이다.
박 원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직원들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대덕이 고향인 박 원장은 광주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5회)에 합격한 뒤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박 원장은 전남도 비서실장과 함평군수, 행자부 지역균형발전지원본부장, 전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 등을 지냈다.
최근 광주대 부총장을 지내면서 원장 공모에 단독으로 응모해 후보로 선정됐다.
박 원장은 “광주·전남 시도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2대 목표로 해 매의 눈, 주민의 눈으로 현안을 바라보고, 실사구시형 현미경 연구를 추진하자”며 “광주의 인공지능산업, 전남의 블루이코노미 비전에 대해 연구원이 적극적 연구를 통해 시·도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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