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 출신 조오섭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광주시 북구갑 최종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지난달 26~28일 권리당원 50%+일반 유권자 여론조사(안심번호 선거인단) 50% 방식으로 치른 제21대 총선관련 지역구 경선에서 광주 북구갑 공천자로 조오섭 전 광주시의원을 확정했다.

광주 북구갑 선거전에서 조 예비후보는 현역의원인 무소속 김경진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이승남 정의당 광주시당 북구위원장과 박현두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등이 함께 격돌한다.

조 예비후보가 민주당 후보로서 높은 정당 지지도를 바탕으로 승리를 거둘 것인가, 아니면 최순실 게이트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초선의 김경진 의원이 민주당 후보의 도전을 뿌리치고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대전면 행성리 출신인 조오섭 후보는 광주 동신고(16회)와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졸업했으며 △6·7대 광주광역시의원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광주시당 전략기획 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정무특보 등을 역임했다.

고향인 대전면 행성리에는 본지 대전면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셋째형 조복환씨가 살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광주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의 성원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1위로 광주지역에서 가장 먼저 후보로 확정됐다”며 “이번 총선은 문재인 대통령의 하반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 할 수 있는가를 결정하고 2022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에 성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본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역사의 광장에서 시대정신을 이끌었던 광주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북구갑 지역구는 중흥1동, 중흥2동, 중흥3동, 중앙동, 임동, 신안동, 우산동, 풍향동, 문화동, 문흥1동, 문흥2동, 두암1동, 두암2동, 두암3동, 오치1동, 오치2동, 석곡동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