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통계, 3년 간 3천2건 발생 191명 숨져
담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지난 3년(2017~2019)간 3,002건이 발생했다. 903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그 중 191명은 사고로 인해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순간적인 대처가 어려운 고령층의 운전 미숙과 부주의, 안전수칙 불이행, 음주 등이 주요 요인이었으며, 운전 부주의와 운전미숙 등 인적 요인이 원인의 86.3%를 차지했다.
이에 담양소방서는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한 몇 가지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음주 후 농기계 운전 절대 금지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철저 ▲경사진 길에서는 감속 및 주변 확인 철저 ▲과다 적재 금지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반사판 스티커 부착 및 방향 지시 등 활용 ▲교통법규 준수 등이다.
최현경 서장은 “영농철에 농기계 사용이 빈번해지면서 사소한 부주의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농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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