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근무하며 주경야독, 박학영씨 차남
담양읍 객사리 출신인 박성백(42)씨가 공학박사(토목공학 구조공학) 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씨는 최근에 열린 충남대학교 학위 수여식에서 ‘콘크리트궤도 층분리 탐지를 위한 상태평가 시스템’이란 논문으로 충남대학교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특히 박씨는 대전시 본사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에 근무하면서 주경야독하며 틈틈이 학업에 매진해 박사학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담양군청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0년 정년퇴임한 박학영씨의 차남으로 담양동초교(81회)와 담양중(47회), 창평고, 호남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 한국철도공사에 입사했다.
박씨는 “토목업무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지식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틈틈이 실력을 쌓아 이번에 박사학위 취득이라는 큰 결실을 얻게 됐다”면서 "지난 6년간의 학업과 논문작성 과정은 인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큰 발전과 도전의 기회였고, 무척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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