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 이장단장을 맡고 있는 공요환(행정리)씨가 담양군이장단연합회장에 선출됐다.

담양군이장단연합회는 지난 19일 담양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갖고 전 집행부의 임기 만료에 따른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앞으로 연합회를 이끌 임원진은 공 회장을 비롯 부회장에 김기진(담양읍)·조장식(고서면)·이옹우(월산면)씨, 감사는 한상열(용면)·김원호(봉산면)씨 등이다.

신임 공 회장을 보좌할 사무국장에는 대전면 김탁중(대전면 평장리)씨가 선출되어 연합회의 살림꾼 역할을 맡게 됐다.

공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누구나 힘든 시기지만 군민 모두가 똘똘 뭉쳐 슬기롭게 헤쳐 나가길 고대한다”면서 “앞으로 연합회는 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는 행정의 보조자로서 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담양군민이 행복하고 담양군 발전을 위한 일에 대해서는 모든 일에 모범을 보이는 이장단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 회장은 대전농협 감사와 새마을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대전면 행성리 행정마을에서 20여 년간 마을일을 맡아 행정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화합과 편익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마을 일을 수행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이장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탁중 사무국장은 10여 년전 귀농을 통해 고향인 평장리 화암 마을에 돌아와 마을을 위한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7년째 마을 일을 돌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