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담양을 지키자!-‘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실천 합시다
청정 담양을 지키자!-‘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실천 합시다
  • 추연안 기자
  • 승인 2020.03.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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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종교시설·PC방·노래연습장·학원 등 운영 제한 행정명령
오는 4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실천 동참 호소

방역당국이 오는4월 5일까지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전 국민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 가운데 담양군이 종교시설 등 집단감염 고위험 시설에 대해 운영자제 또는 불가피한 운영 시 방역지침 철저 준수 명령을 발동했다.


담양군은 지역사회 전파 및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과 비말감염 위험이 큰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등 고위험 사업장에 대해 4월 5일까지 운영 자제 및 시설 업종별 준수사항을 이행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하고 지역사회 전파 및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과 비말감염 위험이 큰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등 고위험 사업장에 대해 오는 4월 5일까지 운영 자제 및 시설 업종별 준수사항을 이행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리고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 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25일까지 계도기간을 부여하고 이후부터는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계도기간 이후 위반시설·업종에 대해서는 영업을 금지하고,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추가방역조치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 등의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최근 지역 내 3개 종교단체 임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군은 종교시설에 대한 집회 제한과 불가피한 집회 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종사자와 이용자 기본수칙 준수 등 모범적인 행동수칙을 보여주고 있으나, 인근 도시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더욱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총 123개소의 종교관련 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12개 읍면사무소가 종교시설에 대해 1대1 담당제 실시, 방역소독기 대여 등 이들 시설에 대한 예배 전 사전 소독 및 주말 당일 예배 진행시에는, 군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계도와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기독교·천주교와 불교계 임원 등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26일 현재 담양군에는 다행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완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은 최근 산발적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도시가 정상적 기능을 하면서 감염을 억제하자는 전략에 따른 것이어서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정부도 오는 4월5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집중 시행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국내 보건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최대한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적인 모임과 약속, 여행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꼭 필요한 때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설득, 호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민들이 지켜야 할 실천수칙은 첫째 종교모임, 학원 등원, 예식장 방문 등 사회적 만남은  미루기, 둘째 전화나 인터넷, SNS로 소통하며 지인과 몸은 멀리하고 마음은 가까이할 것, 셋째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로 개인위생수칙을 꼭 지킬 것 등이다.


군은 또 사회적 거리 두기와 함께 방역소독도 중요하다고 보고 위생업소와 실내 체육시설,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시설 내·외부 소독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최형식 군수는 “불가피한 운영 시 최소 1일 2회 이상 소독과 환기, 사용자간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 단체 식사 제공 금지 등 방역당국이 정한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니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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