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교육청, ‘친환경 농산물 가족 꾸러미’ 배달
군·교육청, ‘친환경 농산물 가족 꾸러미’ 배달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20.04.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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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교 4천219명 학생 대상

담양군이 담양군교육지원청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학교 급식 납품이 끊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가족 꾸러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관내 초·중·고교 재학생 4천200여명의 학생 가정에 공급된다.


군은 ‘코로나19’로 장기화로 기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사업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으로 대체해 오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1억5천600만원을 긴급 투입해 집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초·중·고교 개학일의 4차례 연기와 선별적 온라인 개학, 기약 없는 오프라인 개학 등으로 학교급식이 40여일 이상 지속 중단됨에 따라, 위기에 빠진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전남도와 담양군 및 교육청이 협의해 긴급 지원키로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을 비롯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 3천433명을 대상으로 곡류를 비롯해 채소류, 과일류 등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로 구성한 학생 1인당 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가 공급된다.


다만 어린이집과 유치원 786명은 학부모 부담 분을 제외한 도비와 군비 보조금만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1인당 2만4천원 이내의 꾸러미로 공급된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품목은 군 학교급식지원 심의회에서 결정하고 학교는 학부모동의 절차를 거쳐 학생 주소지를 군에 제공하고, 학교급식 공급업체는 꾸러미를 제작해 각 학생 가정으로 배송하게 된다.


또 전남도와 담양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학교 오프라인 개학이 5월까지 연장될 경우 추가 공급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윤재현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모든 군민이 힘든 여건이지만 특히 학교급식의 중단에 따라 그 피해가 큰 대상이 학교공급용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농가다”면서 “이들 친환경 생산 농가들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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