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민자치센터 기능강화

담양군은 주민편의와 복리증진 위해 설치한 주민자치센터의 기능 강화와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한 단계 성숙한 담양식 주민자치회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읍면 실정에 맞춰 운영되며 읍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자치 및 문화여가, 지역복지, 주민편익, 주민교육, 사회 진흥 등 6개 분야 63개의 프로그램에 대해 총 3천6백만원의 군비가 지원된다.
군은 이번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표준서식 활용 및 각종 대장관리와 주민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운영결과보서 등 각종 결과물에 대해 보고를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담양식 주민자치의 효율적 정착을 위해 그 동안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 프로그램 선정은 관 주도가 아닌 민간주도로서 주민들이 직접 논의하고 선택하여 결정한 만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자율적으로 운영돼 더욱 발전되는 주민자치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유형별 현황은 ◆주민자치분야=주민자치회 운영, 주민자치역량 강화 교육 등 ◆문화여가분야=웃음치료,라인댄스. 노래·배구·탁구교실, 목공예 ◆지역복지분야=독거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도배·이미용 봉사 ◆주민편익분야=환경지킴이 활동·마을경관개선·환경정화 활동 ◆주민교육분야=내고장 바로알기, 마을강좌 운영, 인문학 교육 ◆사회진흥분야=전원주택 주민과의 대화, 마을 이야기책 편찬 등 총 63개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