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대전면)· 운영덕(용면) 후보, ‘금배지 꿈’ 이뤘다
조오섭(대전면)· 운영덕(용면) 후보, ‘금배지 꿈’ 이뤘다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20.04.17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 광주 북구갑 57.5%…김경진 따돌려
윤, 광주 동남갑 77.2%…3선 장병완 제처

 

이번 21대 총선에서 담양 출신 2명이 드디어 국회에 입성했다.


바로 광주 북구갑 선거구의 민주당 조오섭(대전면 출신)당선자과 광주 동남갑 선거구의 민주당 윤영덕(용면) 당선자이다.


이들은 재선과 4선에 도전하는 상대방 현역 국회의원인 후보들과 큰 격차를 보이며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대전면 출신인 조 당선인은 과반수가 넘는 57.8%를 획득, 현역의원으로 일명 ‘쓰까요정’으로 청문회 스타로 전국적인 인기를 누렸던 무소속 김경진 후보를 20.2% 차이로 따돌리며 국회입성에 성공했다.


고향인 대전면 행성리에는 본지 대전면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셋째형 조복환씨가 살고 있다.


조 당선자는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고향인 담양 향우들의 열망과 고향분들의 열열한 지지가 있어 가능했으며 국회에 입성하면 소신 있는 의정활동으로 담양출신으로서 부끄럽지 않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면서 “싸우는 국회를 멈추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문재인 대통령의 후반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해 정의로운 나라, 공정한 사회,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민주정권 재창출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조 당선자는 광주 동신고(16회)와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졸업했으며 △6·7대 광주광역시의원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광주시당 전략기획 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정무특보 등을 역임했다.


용면 출신 민주당 윤영덕 후보는 광주 동남갑 선거에서 77.2%의 득표율을 기록해 4선에 도전한 민생당 장병완(20.6%)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금배지를 달았다.


특히 윤 당선자는 지난해 5월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사직하고 광주에서 정치를 시작한 지 11개월, 총선 출마를 선언한 지 5개월여 만에 국회 입성에 성공한 것이다.


윤 당선자는 정치신인으로 인지도가 낮아 당 경선부터 어려운 싸움을 치렀으나 유력 후보들이 중도 사퇴하거나 컷오프되면서 차례로 고비를 넘기고 본선에선 3선 중진의 민생당 장병완 후보를 만났으나 패기와 끈기의 선거운동으로 표심을 샀다.


윤 당선자는 용면 월계리 출신으로 용면북초교, 담양중(37회), 담양고(6회), 조선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조선대에 다니는 동안 91년 조선대학교 총학생회장·남총련 건준위 의장을 역임하면서 군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 회복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에 앞장서 왔다.


이후 참여자치21 지방자치위원장, 광주YMCA 이사,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운영위원, 지역공공정책 플랫폼을 지향하는 시민단체 ‘광주로(路)’ 설립을 주도해 초대 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시민사회 활동을 펼쳐왔다.


또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경선 및 본선 캠프에서 지역공약 개발을 담당하고,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작년 5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윤 당선자는 “먼저 저를 선택해주신 존경하는 광주 남구 주민, 고향에서 저를 응원해주신 많은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린다”면서 “구시대의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은 참신하고 깨끗한 정치, 그리고 할 말 하고 일 잘하는 야무진 젊은 정치를 해보라는 지역민의 기대에 맞게 지난 20여 년간 발전이 정체된 남구의 새로운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해 지역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79번지
  • 대표전화 : 061-381-1580
  • 기사제보 : 061-382-4321
  • 인쇄물,기념품,광고문의 : 061-381-3883
  • 팩스 : 061-383-21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근
  • 법인명 : 담양군민신문
  • 제호 : 담양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232호
  • 등록일 : 2006-9-14
  • 발행일 : 2006-9-14
  • 발행인/편집인 : 최광원
  • 담양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담양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dy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