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사회 집단감염 예방

오는 5월 3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41회 담양군민의 날’ 행사가 취소됐다.
군과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현재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사태가 종식되기까지는 아직도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향후 추이에 따라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군민을 위로하는 행사를 개최해 군민의 상과 명예군민증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날은 많은 인원이 모이다보니 밀접 접촉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부득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민생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매년 5월 3일 개최되는 군민의 날은 군민과 향우 등 1천여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축하공연, 군민의 상·명예군민증 수상자에 대한 표창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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