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로서 4년전과 다르게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금뱃지를 달았습니다. 총선 결과를 보고, 느낀 소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먼저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신 담양·함평·영광·장성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개호가 다시 한 번 지역과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은 선거 기간 내내 보내주신 지역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이번 총선의 의미를 너무나 잘 알고 계신 유권자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이 이개호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원동력입니다.

보수 야당은 그동안 민주당과 문재인정부의 민생 살리기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사사건건 발목을 잡고 국론을 분열시켜왔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이 준엄한 심판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더 힘껏 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담양 한국정원센터, 함평 빛그린산단 배후단지 조성, 영광 e-모빌리티 테마파크 및 배후산단 조성, 장성 국립심혈관센터 건립 등 지역민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19로 모든 국민이 고통 받고 있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여 팍팍해진 민생경제를 되살리고 편한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동여매고 더 힘차게 뛰겠습니다.

‘우리 지역 국회의원은 이개호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일 잘하고 좋은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2. 3선 의원으로 할 일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지역 현안은 무엇인가요.

지금까지 재선 국회의원과 농식품부 장관으로서 농도인 우리 지역의 농업 현안 해결과 농촌경제 안정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 우리 지역은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농업과 타 산업이 함께 공존, 융합하는 균형 있는 산업구조를 만들어 활력을 높여야 할 때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별로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공약을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특히 담양은 한국정원센터 설립 및 국가기관화를 통해 정원문화의 중심지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3. 지난 20대 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지냈는데 21대 국회에서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먼저 제64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서 잘사는 농업농촌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쌀값을 19만원대로 안정시켰고 공익형 직불제를 도입하여 WTO개도국 지위 포기로 인한 농촌의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습니다.

농촌 출신 국회의원이기도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냈다는 것은 저를 평생 따라다닐 이력이기 때문에 사명감을 갖고 우리 농촌과 농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두 번째로 소득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에 매진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소득재분배 효과가 최하위에 머물고 있으며 격차 또한 다른 선진국에 비해 높습니다.

소득 불평등이 사회경제적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해나가기 위해 세제개편 방안 연구 및 복지정책 확충,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번째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도농간 경제·사회·문화적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지방경쟁력의 제고는 필수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지방의 사회경제적 인프라 구축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계속 발굴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 이번 선거에서 호남지역 선거대책위원장으로도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를 이끌었는데 선거 결과 전반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보시는지요.

지난 20대 총선에서 호남의 민심은 민주당에 따가운 채찍질을 내리신 바 있습니다.

민주당으로서는 너무나 아픈 결과였지만 그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절치부심하면서 민주당의 심장인 호남의 민심을 겸손히 받들고 무겁게 여겨왔습니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유례없는 최고 득표율과 압승을 안겨주신 것은 이러한 민주당의 진심을 알아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21대 총선은 무엇보다 호남의 힘이 필요한 선거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여전히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국민의 의지를 거스르고 있는 보수 야당을 심판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에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는 점을 호소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호남의 유권자 여러분들이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투표를 통해 보여주신 것이라고 봅니다.

동시에 하루 빨리 코로나19 위기를 벗어나는데 최선을 다하라는 과제를 안겨주신 의미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이 보여주신 민심을 잘 받들어 코로나 19를 반드시 극복하고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매우 안 좋은데 이에 대한 해결방안.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시면서도 함께 극복해 나가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계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민주당, 그리고 국민여러분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산업이 타격을 받게 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들의 자립경제가 위태해지고 실물경제가 굉장히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산업의 침체가 지역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들이 버텨나갈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이 충분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긴급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건보료·전기세·국민연금 등의 감면·납부유예 등을 통해 당장의 어려움을 버텨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코로나 19가 어느 정도 극복국면에 들어서면 다양한 경기진작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 입니다.

관광상품권등 바우처 제도를 도입해 우리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유인하고 지역 축제 및 박물관, 숙박업소 이용 시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들의 현장학습 등 단체 관광 및 지역 방문 시 일정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문화관광 지원을 확대하는 등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경제 활성화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6.감소하고 있는 담양군 등 지역구 인구증가를 위한 정책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근본적 원인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사회경제적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방의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지방과 농산어촌이 삶을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정책과 재정지원을 집중해야 합니다. 수도권, 대도시가 포화상태가 되면서 지역균형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닌 필수 정책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청년층이 지역에 찾아올 수 있도록 주거인프라와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고 걱정 없이 출산하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지역사회시스템을 구축해야합니다.

그런 점에서 지역특성에 맞춘 신산업의 안착과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고령화율이 높은 만큼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편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인프라 구축도 중요합니다. 지방과 수도권 간의 불균형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보건의료 및 복지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찾아오는 복지전달 및 보건의료체계를 확립해나가야 합니다.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거주를 위한 주거시설 및 서비스인프라를 확충하고 당당한 노후생활을 위해서 노인특화일자리 발굴, 기초연금 인상 등 소득지원 확대등 다양한 정책이 마련되야 합니다.

7. 마지막으로 이개호 당선자 입장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보다 더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담양유권자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담양군민신문 독자들과 군민에게 인사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지역민 여러분!

담양·함평·영광·장성군의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우리 지역민들의 화합이고 그 ‘하나 된 힘’만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나 된 힘으로 지역의 크나큰 일들을 풀어나가겠습니다. 군민 화합과 지역발전, 저 이개호가 앞장서겠습니다.

더불어 ‘원칙과 정도를 지키겠다’는 정치적 소신을 항상 되새기면서 앞으로도 오직 한길, 지역민들과 국민만 바라보며 ‘올바른 정치인’, ‘열심히 일하는 좋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