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담양 골프장 캐디, 머리서 실탄 탄두 발견
쓰러진 담양 골프장 캐디, 머리서 실탄 탄두 발견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20.04.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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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모 골프장 캐디가 라운딩을 돕는 도중 원인도 모르게 머리에서 피가 솟구치는 부상을 입고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 실탄이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육군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40분께 이 골프장 소속 캐디 A씨는 7번째 홀에서 고객의 운동을 돕는 중 머리에 상처를 입고 쓰러졌다.


처음 A씨는 단지 골프공에 맞은 줄 알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병원 검사를 받던 중 머리에서 실탄이 발견돼 응급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현재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판명 됐다.


A씨의 머리 상처 부위에서 발견된 물체는 5.56㎜ 실탄 탄두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사고가 난 골프장 1.7㎞ 떨어진 곳에는 군부대 사격장이 있으며, 당시 개인화기 사격 훈련이 진행 중이었다.


해당 군부대는 경계철책을 사이로 골프장과 이어져 있다.


군 수사기관과 경찰은 실탄 사격 중 탄알이 장애물을 맞고 튀었거나, 목표지점에서 벗어나 멀리 날아가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 당국은 해당 군부대 사격장을 긴급 폐쇄하고, 안전조치나 구조상 문제가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또 육군 전 부대의 개인화기 사격 훈련을 모두 중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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