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정 브리핑(2020-5-10일자)
전남도정 브리핑(2020-5-10일자)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20.05.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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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업인단체, ‘방사광가속기’ 유치 적극 지지
전남 농업인단체가 28일 방사광가속기 유치계획서 제출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전남도청에서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전남 유치를 지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전남 농업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30개 농업인단체 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세계 선진국들은 첨단 융복합 소재 개발로 미래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경쟁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기술 선진국과의 소재 경쟁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반드시 방사광가속기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나주가 방사광가속기 구축의 최적지다”며 “오는 2022년 개교를 앞둔 한전공대와 연계하면 호남권이 에너지 특화 메카 클러스터의 구심점으로 우뚝 설 것이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호남에는 국가 대형연구시설이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며 “방사광가속기가 유치되면 전국 최하위인 전남의 연구개발 환경을 개선하고 과학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어 국가 균형발전을 가져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까지 방사광가속기 유치계획서를 접수받고,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급식 ‘농산물 꾸러미 배송’ 전국 확산
전남도는 전남도교육청과 전국 최초로 추진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송사업이 ‘코로나19’ 극복 시범 모델이 돼 전북, 경남에 이어 서울·경기 등 광역시도로 확산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7일 서울, 경기 등 8개 시도 초·중·고를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 지급 협의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도 전남도의 사례가 시범 모델이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남도 ‘코로나19’ 극복 상생프로젝트인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송지원 사업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서도 시범사례로 2차례 거론됐으며, 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도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확산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전남도는 초·중·고교의 4차례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 등 학교급식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판로가 막힌 농가에게 소비촉진을 통한 소득보전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 배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전남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교 학생 23만5천명이며, 곡·채소·과일류 등 친환경 식재료로 구성된 1인당 4만원(어린이집유치원 2만4천원)상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학생 집으로 직접 배송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와 농식품부장관 재직경험이 있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아이디어로 기획됐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송 지원 사업의 결과는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생산농가, 학교급식 공급업체, 배송업체 모두 혜택을 받은 1석 5조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오는 5월에도 오프라인 개학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가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지원
전남도는 농협 시군지부와 지역농협을 통해 여성농어업인 문화·복지활동 향상을 위해 27일부터 행복바우처 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거주 여성농어업인에게 미용실과 서점, 영화관 등 문화·복지 활동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전남도는 해를 거듭할수록 행복바우처 사업에 대한 호응이 좋아짐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30억 원 증가한 18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급인원은 8만8천명을 1차로 우선 선정했으며, 부족한 사업비를 추경에 확보해 오는 7월 중 3천 명을 추가 선정해 최종 9만 1천 명이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대상은 전남도내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한 20세이상 75세미만 여성 농어업인이다.
읍면사무소에 신청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협 시군지부와 지역농협에서 20만 원권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는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며, 유흥업소를 제외한 각종 문화, 스포츠, 여행, 음식점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전국 어느 곳에서나 사용 할 수 있다.

‘친환경 유기농자재 구입’ 본격 지원
전남도는 친환경농업의 필수 조건인 토양 여건 조성과 지력 증진을 위해 올해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작물 종자 구입비로 34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유기농업자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부터 유기농업자재 목록공시 또는 품질인증을 받은 친환경 충해병해관리제와 작물생육제, 토양개량제, 천적곤충 등의 구입비로 지원된다.
녹비작물은 토양의 유실 방지와 잡초 생장억제, 지력 증진 등 농업환경 보전 효과가 뛰어난 헤어리베치, 녹비(청)보리, 호밀, 자운영, 수단그라스 등 5종 61톤을 공급한다.
지원 한도는 유기인증 농가의 경우 ㏊당 200만 원, 무농약은 150만 원이다.
대상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자 중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을 납부한 농가다.
공급은 이달부터 작물 재배시기에 공급받을 수 있으며, 헤어리비치 등 녹비작물은 오는 8월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한 농업인 등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군의 확인 절차를 거친 후 농가에 자재 구입비를 지급한다.

올 첫 시행 ‘공익직불금’ 6월말까지 접수
전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공익직불금 접수에 들어간다.
올해부터 첫 시행된 공익직불제는 기존 쌀과 밭농업 직불금 등을 ‘기본형 공익직불제’로 통합해 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으로 지급한다. 친환경직불금과 경관보전직불금, 논활용직불금(논이모작)은 ‘선택형 공익직불제’로 유지되며, ‘기본형 공익직불제’와 중복지급이 가능하다.
소농직불금은 일정 요건을 갖춘 0.5㏊ 이하 농가에 연 120만 원을 지급한다.
고소득자, 취미농 등을 배제하기 위해 법률상 규정된 면적과 농외소득, 농촌거주기간 등 지급요건을 모두 총족해야 지급받을 수 있다.
면적직불금은 2㏊ 이하, 2㏊ 초과∼6㏊ 이하, 6㏊ 초과 등 3개 면적 구간에 대해 진흥지역 여부와 논·밭을 구분해 지급하며, 지급상한은 농업인은 30㏊, 농업법인은 50㏊, 들녘경영체 운영법인은 400㏊이다.
실제로 2㏊ 이하의 진흥지역 논·밭은 205만원을 지급하며, 비진흥지역 논은 178만원, 밭은 134만원이 지급된다.
대상 농지는 종전의 쌀, 밭, 조건불리직불금 대상농지로서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농지다. 농지 전용과 불법 임야, 무단 점유 농지, 등록제한자가 소유한 농지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쌀, 밭, 조건불리직불금을 1회 이상 지급받은 농업인이며, 농촌외 지역에 주소를 둔 농업인은 농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는 증명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직불금을 받으려면 화학비료 사용기준 등 17개 준수사항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기본직불금 총액의 10%를 감액하는 등 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부정수급자에 대한 검증과 처벌도 강화한다. 거짓으로 직불금을 신청하거나 변경신고만 해도 지원에서 제외되고 최대 5년간 등록을 제한하며, 직불금 부정 수령 시에는 최대 8년까지 등록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식량원예과 또는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 ‘소·돼지 모기매개성 질병’ 예방접종 서둘러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빠른 기온 상승으로 모기 발생을 우려, 모기매개성 가축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가축의 모기매개성 질병은 모기에 물려서 전염된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소 유행열과 소 아까바네병, 돼지 일본뇌염 등이 있다. 감염된 가축은 일어서지 못하거나 비틀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임신한 가축이 감염되면 유·사산을 하거나 허약한 새끼를 낳는 등 축산농가에 경제적인 손실을 주는 질병이다.
모기매개성 질병은 일단 발병하면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백신접종과 모기 제거가 최선의 예방법이며, 가축질병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발 빠른 방역관리가 요구된다.
예방접종은 해마다 실시해야하며, 전파매개체인 모기를 없애기 위해 축산분뇨 저장조와 축사주변 청결관리를 비롯 모기 서식이 쉬운 물웅덩이 제거, 저독성 살충제 살포, 축사 내 방충망 설치 등을 통해 모기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
한편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모기출현 전후인 오는 5월과 10월 모기매개질병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관련 정보를 축산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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