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회장 문순임)는 최근에 회원들 50여명이 함께 하며 나눔 봉사에 사용하기 위해 심은 감자를 수확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담양군생활개선회 읍면 회장단은 최근 창평면 장화리의 임대 밭에 농업인학습단체인 한국농촌지도자담양군연합회, 담양군4-H회, 담양군귀농·귀촌협의회 회원 등 50여명과 함께 감자 수확을 했다.
이날 모인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은 그 동안 밭 갈기, 두둑 형성, 멀칭작업, 사전에 쪼갠 감자심기 등 그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들여 3개월여를 소중하게 일군 감자 수확을 위해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다시 한 번 모여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관내 농업인들이 상호 교류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수확한 감자는 추후에 어려운 이웃들과 마을 경로당과 지역의 사회복지재단 등 나눔·봉사 활동을 통해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몇몇 농업단체서는 감자를 이용해 이웃에 온정을 베푸는 밑반찬 재료로 활용하게 된다.
문순임 회장은 “관내 농업인들이 좋은 뜻을 가지고 모여 봉사와 나눔을 위한 영농활동을 함께 하며 3월부터 소중하게 가꿔온 감자 수확을 했다”면서 “회원 모두가 열심과 정성을 다해 키우고 수확한 감자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으로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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