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총 매출 15억원’ 달성

 

월산 시루봉영농조합(대표이사 양운영)은 지난 2일 월산 물구십리활성화센터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지난해 사업 결산 및 감사보고, 올해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회원들 간에 의견을 나눴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들은 월산 딸기의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연구·개발해 모든 농가가 안정적인 생산과 수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 회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영농조합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고품질 딸기 생산에 앞장선 박건창 회원이 공로상, 김성훈·박형관·한종실 회원이 전년대비 많은 양의 딸기 출하 율을 기록해 출하우수상, 이원덕·고을석·김성훈·양운영 회원이 1억 이상 매출 회원상을 받았다.

양 대표이사는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지난 2016년에 뜻있는 농업인들이 힘을 모아 영농조합을 설립해 이영 전 초대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모든 회원들이 단합해 2017년에 8억7천만원, 2018년 13억원, 2019년 14억원, 2020년 15억원 등의 매출을 기록하며 해마다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도 모든 농가가 안정적인 생산과 수익의 발판을 마련하는 의미 있고 발전된 성과를 거뒀다”면서 “회원들 모두 똘똘 뭉쳐 기존 작목반과 다른 차원의 경영과 생산기반을 조성해 농가 소득 안정화 방법을 강구하고 소비자 입맛에 맞는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는데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8월 창립한 월산 시루봉영농조합에는 관내 딸기농가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