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원실)은 지난 7일 창평·대덕면 조합원들에게 마스크 2만장을 무상 지원했다.
창평농협은 코로나19 전염에 취약한 고령조합원의 경우 마스크를 구입하러 나오는 등 어려움을 방지하기 위해 내부 조직인 각 영농회장(이장)을 통해 신속하게 조합원 당 10매씩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조합원 박모(65·창평면)씨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마스크를 다시 구입해야 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창평농협에서 조합원들을 위해 무상지원 해 줘 기쁘다”면서 “앞으로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밖에 나갈 때 마스크를 착용 해야겠다”고 말했다.
정원실 조합장은 “광주에서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광주와 인접한 창평지역도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지역이 됐다”며 “조합원 모두 예방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평농협은 이와 별도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에게 상반기 복지카드(병원, 약국 이용) 1억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지원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