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에 위치한 전문의약품 도매업체인 ㈜메디치팜이 지난 2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일회용 마스크 1만5천장을 군 보건소에 기탁했다.
기탁한 마스크는 담양군복지재단을 통해 보건소에 전달됐으며, 건강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마스크를 기부한 ㈜메디치팜의 이선용 대표는 2010년 개업 이후 담양군에 꾸준히 기탁 활동을 해왔으며, 올해 초 쌀 기탁에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선용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세대의 감염 예방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며, “힘겨운 시기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지역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로 청정 담양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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