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인구, 지난 20년간 여섯 해 빼고 모두 순유출
담양 인구, 지난 20년간 여섯 해 빼고 모두 순유출
  • 추연안 기자
  • 승인 2020.08.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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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 ‘2000년 이후 전남 인구이동 추이’ 분석결과

 

담양군의 지난 20년 간 인구 순이동을 분석한 결과 여섯 해를 빼고는 모두 순유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0년 이후 20년간(2000~2019) 광주·전남 인구이동 추이’에 의하면 지난해 전남으로의 이동자 수는 32만1천340명으로, 20년 전 48만9천994명에 비해 34.4% 감소했다.


20년간 연평균 이동자 수는 39만1천281명으로 2019년 이동률(인구 100명 당 이동자 수)은 17.2%로, 20년 전(22.8%)에 비해 5.6%p 하락했다. 연도별 이동률을 보면 2000년 22.8%, 2005년 21.0%, 2010년 19.9%, 2015년 18.4% 등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였다.


담양군의 경우 지난 20년 간 2006·2007·2010·2011·2016·2017년 여섯 해를 빼고는 모두 순유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군의 연도별 순이동 추이를 보면 ▲2000년 -1천434명 ▲2001년 -1천660명 ▲2002년 -1천534명 ▲2003년 -386명 ▲2004년 -201명 ▲2005년 -64명 ▲2006년 135명 ▲2007년 200명 ▲2008년 -1천958명 ▲2009년 -892명 ▲2010년 269명 ▲2011년 206명 ▲2012년 -114명 ▲2013년 -158명 ▲2014년 -83명 ▲2015년 -50명 ▲2016년 375명 ▲2017년 305명 ▲2018년 -101명 ▲2019년 -43명 등이다.


전남에서 수도권으로 인구 순유출은 2015년을 제외하고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됐으며, 전남에서 광주로 인구 순이동 분포는 2015년 이전은 순유출, 2015년~2017년은 순유입, 2018년부터는 또다시 순유출이 순차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 전남에서 수도권으로 순유출은 4천929명으로 40대 미만은 순유출을 기록했으나, 40대 이상은 순유입을 기록했다.


순유출은 10대·20대 연령층에서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순유입은 40대 이상에서 2010년 이후에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전남에서 광주로의 순유출은 지난해 4천118명으로 50대·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고루 나타나고 있으며, 이중 20대가 2천340명으로 56.8%를 차지했다.


특히 10대 미만 연령층에서 2000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반면, 50대는 2000년 이후 지속적인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타 시도에서 전남으로 전입은 광주(3만3천24명, 37.5%)가 가장 많았고, 경기(1만3천781명, 15.7%), 서울(1만1천334명, 12.9%) 순으로 전체의 66.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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