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민주버스본부 광주전남버스지부 동광담양고속지회(지회장 김대경, 사무장 신동탁) 발대식이 지난 12일 담양터미널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김광석 광주전남 민주버스 지부장·백배일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정홍근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 본부장을 비롯 각 지회 임원진, 동광담양고속 운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동광담양고속지회의 발대식을 축하해 주었다.
김대경 초대 지회장은 “우리 조합원 개개인의 힘은 미약하지만 모두가 단결하여 앞으로 나아간다면 노동자에게 주어진 권리를 되찾고 좀 더 나은 노동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노조가 형성되어 이 자리에 오기까지 회유와 협박, 그리고 와해하려는 여러 공작들이 많았지만 여러분들이 저와 함께 그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 22명으로 구성된 동광담양고속지회는 기존 한국노총에서 탈퇴해 지난 7월에 민주노총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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