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 출신 차복영 보성경찰서장이 전남청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전남청 정보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차 과장은 지난 1996년 경찰간부(44기) 시험에 합격하며 순천시 연향파출소에서 경찰생활을 시작해 2004년 경감, 2009년 경정으로 승진했다.
광주북부경찰서 문흥파출소장과 광주청에서 경무계장, 광주남부 정보과장, 정보과 외근분실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월 총경으로 승진해 보성경찰서장에 취임했다.
차복영 과장은 “경찰에 입문할 당시에 먹었던 마음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어렵고 힘든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고향에서 응원해주는 선‧후배들의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옮긴 자리에서도 안전하고 치안이 확립된 지역사회를 만들고 인권확립에도 주력해 더욱 사랑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복영 과장은 봉산면 대추리 출생으로 봉산초, 진흥중, 동신고(16회)를 거쳐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담양군 주민복지실장으로 정년퇴임한 차수영씨의 친동생으로 담양에는 바로 위 형인 광영씨가 조경과 임업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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