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동초교(교장 송미덕)는 지난 달 26∼30일까지 학예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학예주간은 코로나19로 제한된 교육환경에서도 학생들의 끼를 표출하게 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행사는 무대에서 끼를 펼치는 활동을 대체하여 ‘교실 속 장애 이해교육’, 전남 홈스쿨 체험박스를 활용한 ‘교실 속 체험학습’, ‘책과 노니는 날’ 등 학생들이 흥미와 끼를 뽐낼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학예회 무대에 서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방구석 콘서트’는 학생자치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끼를 언택트 형식으로 소개하여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4학년의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친구들과 무대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없었지만 다양한 활동과 방구석 콘서트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송미덕 교장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학예주간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오랜만에 학교에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으며, 학예주간을 운영한 모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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