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수 직전 회장에 공로패 전달

 

어깨동무동우회(회장 박태성)가 지난 달 30일 담양의 모식당에서 10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에 앞서 지난 해 동우회 회장으로서 열과 성의를 다해 동우회를 위해 노력한 송병수 직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계획되었던 총회와 월례회의를 모두 연기했던 이유로 10개월 만에 모인 동우회 회원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화합의 자리를 함께 하며 정을 나눴다.
송병수 직전회장은 “코로나19라는 사상 유래 없는 세계적 대공황으로 회원 여러분을 이제야 만나게 되었다”면서 “지난해 미흡한 저와 함께 동우회를 함께 이끌어 주신 임원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동우회 발전과 회원들 모두에게 무궁한 발전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공로패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을 대신했다.
박태성 회장은 “지난해 우리 동우회를 위해 정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송병수 직전 회장과 임원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올해 코로나로 인해 처음 월례회를 열게 된 것 같아 본의 아니게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어깨동무동우회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어깨동무동우회는 담양중학교 35회 동기생들과 같은 연배의 관내 친구들 모임으로 현재 7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제25회 담양군 선·후배친선축구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