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정 브리핑(2020-12-10일자)
전남도정 브리핑(2020-12-10일자)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20.12.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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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년 국비 7조 6,671억…국비 8조 시대 성큼

전남도는 3일 2021년 정부예산에 7조 6천 671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7조 1천 896억원 보다 4천 775억원(6.6%) 늘어난 규모로, 전남도는 2년 연속 국비예산 7조 원을 돌파하게 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 핵심시책인 블루이코노미 124개 사업 1조 7천 293억원, 한국판 뉴딜 57개 사업 2천 849억원이 반영됐으며, 특히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에 미포함 됐던 전남도의 핵심사업들이 신규로 대거 반영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반영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SOC 분야에서는 전남도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총사업비 1조7천억원)’에 110억원이 추가 반영되면서 최종적으로 297억원을 확보했다.
‘호남고속철도 건설(광주~목포)(총사업비 2조4천억원)’ 사업도 최종 4천 240억원(공단부담금 포함)을 확보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국고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R&D 분야는 총 51건 1천 578억원이 반영됐다.
이밖에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과 100㎿급 수전해 기술개발을 위한 선행과제인 ‘수전해 시스템 신뢰성 제고 기술개발(총사업비 250억원)’ 사업 30억원, ‘저압직류 핵심기기 인증지원센터 기반 구축(총사업비 160억원)’ 사업 실증비 20억원도 추가됐다.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는 바이오 생명산업 분야에는 전남도의 오랜 염원이었던 ‘국립심뇌혈관센터 설치(총사업비 490억원)’ 사업이 설계 및 부지매입비로 44억 원이 반영되면서, 심뇌혈관질환 연구분야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번에 국고예산을 확보한 사업 중 공모사업에 대해선 철저한 공모준비와 함께 집행계획을 신속히 수립하고, 블루 이코노미 등 전남의 미래 비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미래전략 산업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2022년 국고확보 대상사업을 새로 발굴해 2022년에는 국비 8조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 ‘쌀 생산량 증대’ 농가소득 높인다
전남도는 도내 농가의 주 소득원인 벼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쌀 생산량 증대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쌀 생산량은 잦은 태풍과 친환경재배, 이모작 등으로 타 도에 비해 수량이 약 85% 수준으로, 쌀 생산량을 10% 이상 끌어 올려 약 1천억 원의 농가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는 생산량 증대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벼 품질과 수량이 보장된 보급종 확대를 위해 포대당 1만 원을 지원한다. 기존의 주 보급종인 ‘신동진’과 ‘새일미’ 외에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높고 쓰러짐에 강한 ‘새청무’를 내년부터 본격 공급해 오는 2022년까지 보급 비율을 올해 2배 수준인 70%까지 높이기로 했다.
또한, 토양에 부족한 규산 성분을 높이기 위해 규산질 비료 사용을 확대한다. 규산질비료는 벼의 잎과 줄기를 튼튼하게 만들고 병해충 침입을 억제해 벼 쓰러짐 방지에 효과가 있다.
태풍피해가 잦은 전남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규산질비료 구입비 전액을 보조해 신청농가에 공급하고,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살포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벼 적기수확도 지원한다. 벼 재배농가별로 수확시기가 비슷해 농기계 부족으로 수확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기계화 및 생산비 절감 지원, 소규모 들녘경영체 지원 등 사업으로 콤바인을 확대 보급해 수확작업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내년 농업인 실용교육과 여름철 현장영농교육 등 농가교육을 강화해 적기 모내기와 적정 포기수 확보, 중간 물떼기, 적기 비료 사용 등 쌀 생산기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소규모수시교육을 통해 농가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도, 내년 ‘노인일자리사업’ 1,767억 투입
전남도는 오는 18일까지 어르신들의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내년 사업대상은 올해보다 3천 600명 가량 증가한 5만 354명을 모집하며, 사업유형은 공익활동형과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취업알선형 등 4개로 구분된다. 사업비는 올해보다 218억 늘어난 1천 767억 원이 투입된다.
지역환경정비, 공공시설 봉사 등을 실시할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기초연금 수급대상자가 대상으로 하며, 실버카페, 공동작업장 등 수익사업을 할 ‘시장형’의 경우 만 60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돌봄 및 취약계층지원 시설에서 업무를 보조할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단,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기초수급자(생계급여), 장기요양등급 판정자를 비롯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일자리사업 등 2개 이상 참여중인 자는 노인일자리 참여가 제한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한 어르신은 시군청 또는 읍면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소득·재산, 건강상태 개별상담 등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며, 선발되지 못하더라도 대기자로 관리돼 포기자 발생 시 순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사업은 동절기 소득공백 완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시작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활동일자를 나눠 투입인원을 분산하고, 실내·대면사업은 실외·비대면으로 변경 운영할 예정이다.

도, ‘남도장터’ 매출 305억 돌파 ‘최대 성과’
전남도가 운영중인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의 11월말 기준 올 매출액이 305억 원을 돌파,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63억 8천만 원 보다 4.8배 증가한 수치며, 지난 2018년 5억 4천만 원과 비교하면 무려 56.4배나 증가한 결과다.
현재, 남도장터는 전남지역 1천 206개 업체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1만 3천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회원수는 29만 명으로 지난해 2만 8천명 보다 10배 늘어났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남도장터의 매출 증대를 위해 온라인 판매 강화와 인지도 및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뒀다.
도 자체사업으로 중소농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업체당 300만 원을 지원해 상품 상세페이지 작성과 판촉행사를 진행했으며,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 판매 확대를 위해 공구마켓, 롯데슈퍼, NH몰 등 민간 온라인 쇼핑몰 31개사와 제휴해 다양한 판매채널을 확보했다.
또 광주MBC, KBC, KBS 등과 연계한 전남 농수축산물 홍보와 국민안내양TV 특별 기획전을 추진하고, 국내 온라인 쇼핑의 65%를 차지한 모바일 시장 공략을 위해 남도장터 모바일 앱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도, 내년 친환경농업 육성기금 신청하세요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 친환경농업 육성기금 융자 신청 모집에 들어갔다.
신청대상은 1년 이상 전라남도에 거주한 친환경농업(법)인과 생산자단체,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 등이다.
지원사업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뉜다. 운영자금은 원료 구입을 비롯 친환경농자재 생산자금, 포장디자인 개발 비용, 판매장 임차료 등 용도로 지원하며, 시설자금은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및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의 신축 또는 증개축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융자한도는 개인 1억 원 이내, 법인 5억 원 이내,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 가맹점 10억 원 이내다.
상환조건은 운영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 2년 거치 6년 균분상환이며, 연리 1%의 금리가 적용된다.
융자를 희망한 농가단체는 12월 2일부터 29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친환경농업추진위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말 대상자를 확정하고 3월부터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금을 지원한다.

도, 동절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전남도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오는 3월까지 동절기를 미세먼지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들어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및 관리정책을 시행하는 제도다.
올 겨울은 북서계절풍의 증가 등 불리한 기상여건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상존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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