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 주민들, 한솔페이퍼텍 조속한 이전 강력 촉구
대전면 주민들, 한솔페이퍼텍 조속한 이전 강력 촉구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20.12.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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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 없는 한솔 노조 담양군청 앞 집회, ‘강력규탄

대전면 주민들 70여명은 지난 10일 담양군청 정문 앞에서 한솔페이퍼텍(이하 한솔)의 강력한 이전과 명분 없이 군청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한솔 측 노동조합을 강력히 규탄했다.

그동안 대전면 주민들은 201812한솔페이퍼텍 환경대책위원회(위원장 한흥택)’를 구성하고 한솔에서 폐기물과 고형연료를 혼합해 사용하던 원료에 대해 전체를 고형연료(SRF)로 대체하려는 계획에 대한 반대와 함께 행정에 대해서도 그동안 주민이 받아 온 환경피해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40여년이 넘게 한솔 측에 의해 만행 되 온 환경오염에 의한 대전면 주민들의 생활권을 넘어 생존권을 위협하는 처사에 대해 한솔의 즉각 이전과 폐쇄를 강력히 행정에 요구해오고 있다.

이날 주민들은 지난 7일부터 담양군청 앞에서 한솔 측 노동조합이 주민들의 한솔에 대한 강력 제재와 행정의 단속을 놓고 집회를 계속하자 이들의 명분 없는 집회를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한솔 측의 행태를 규탄 했다.

지난 4월에도 담양군은 골판지 제조업체인 한솔과 고형연료제품(SRF) 분쟁 과정에서 불거진 손해배상과 관련, 행정심판에 이어 행정소송에서도 승소한 바 있다.

또한 군은 한솔의 여러 가지 불법사항 단속을 통해 한솔이 국유재산을 무단 점유해 사용하고 있는 점과 한솔 정문 옆 국유지를 불법으로 사용해온 사실을 적발해 원상복구 중에 있다.

이에 더해 행정은 한솔에 대한 3차례에 걸친 위법사항 점검을 통해 54건이나 되는 건축물 위법을 저지르는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을 밝혔다.

이러한 각종 위법 사항도 문제지만 한솔에 대해 갖는 주민들의 참을 수 없는 분노는 각종 환경오염을 유발하며 40여 년 가까운 세월 동안 심각하게 주민들의 생존권을 침탈하고 위협해 왔으면서도 오로지 이윤추구에만 혈안이 되어 기업이 가져야할 사회적 책임은 다하지 않는 처사에 있다.

담양군의 행정적발과 위반처분 13건에 대해 한솔 측은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한 상태며, 이 가운데는 사유지에 토지소유자의 사용동의도 없이 건축물과 공작물 설치, 형질변경을 한 사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흥택 대전면 환경대책연대 위원장은 대전면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을 수십 년 동안 버젓이 이어오고 있는 한솔의 작태에 대해 더 이상 인내할 수 없어 이전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아무런 명분도 없는 허수아비 노동조합을 앞세워 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후한 무치한 행동에 우리 주민들은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40여년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고 환경오염의 주범이면서도 주민들에게 그 동안 사과한마디 없는 한솔에 대해 주민을 위한 행정 집행기관으로서 담양군은 강력한 행정력 집행을 통하여 한솔이 폐쇄되는 날까지 주민의 입장에서 함께 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한솔의 허수아비 노동조합에 강력히 경고한다면서 명분 없는 담양군청 집회를 당장 철회하고 SRF 소각과 소음과 분진, 폐수 방류로 주민들의 삶을 망쳐온 사측에 대해 주민들에 대한 사과와 정당한 담양군의 행정력 집행에 협조하고 회사의 환경 개선을 통하여 노동자들의 권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사측에 건의하는 것이 정당한 당신들의 역할이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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