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업무 위해 사무분장 조정 및 업무여건 개선
과속방지턱 존치 및 개설 여부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조례 제정,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영세 고령농가 중 주소지역에서 매입이 진행도록 협의

<김현동 의원>
▲질문= 실과소 및 읍면 업무개선을 위한 사무분장 개편방안
☞답변= 그 동안 조직개편 방향은 조직의 안정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조직의 기본 틀을 유지하는 가운데 부서 간 유사 기능에 대한 조정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및 군민의 편의성을 향상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해 왔다.
부읍‧면장의 역할 재조정과 읍면 담당 간 업무편중 방지를 위한 사무의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적극 공감하면서 군정의 혁신차원에서 개선해야 할 과제이다.
군정 전 분야의 혁신을 위해 자치혁신국장을 팀장으로 ‘군정혁신 사무조정 T/F팀’을 조속히 구성하고, 내년 연 초까지 군정사무 전반에 대한 직무분석을 통하여 본청과 사업소, 직속기관, 읍면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무분장 조정 및 업무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기반시설 확대방안
☞답변= 민선3기 이후 우리 군이 지향하고 있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정책은 군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 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서 반드시 지켜 나가야 하는 실천운동으로 군정의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2010년 기준 탄소배출량 59만 톤의 71%인 45만톤 감축을 목표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을 통해 담양식 그린뉴딜 중장기 계획을 금년 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저기자동차 보급 확대는 현재 0.3%인 전기자동차 보급률을 2025년까지 3%대(800대)까지 높여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관용차량은 앞으로 전기차로 구입하고 내년에는 전기자동차 및 화물차 100여대를 우선 보급하고 전기이륜차 50여대를 공급하는 등 민간차량에 대한 예산은 매년 30% 이상 증액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충전기 1개소 당 전기자동차 2.5대인 설치 율을 2대 이하로 낮출 수 있도록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충전기를 추가 설치해 나가겠다.
<김미라 의원>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대나무 신산업화 추진 방안
☞답변= 죽세공예 산업이 사양화의 길로 접어들면서 대나무 산업이 위기국면을 맞았으나 죽녹원 조성,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 담양 대나무밭 국가 및 세계 중요농업유산 등재, 태목리 대나무 군락의 천연기념물 지정 등 우리군의 향토 자원인 대나무가 다시 한 번 대내외적으로 새롭게 그 가치를 조명 받고 있다.
이런 대나무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간벌 및 비배 관리로 품질을 높이면서 R&D 개발을 통해 갈라짐이나 곰팡이가 발생하는 약점을 보완해 가겠다.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9개 신산업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품목 발굴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가겠다.
아울러 생태정원도시에 걸맞은 대나무 식재 표준 모델을 구축하고 조경용 및 정원용 대나무 육종장을 확대 보급하겠으며, 대숲 속 숙성식품 개발 등 대나무 신산업 연구개발 및 특허 출원 등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대나무 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과속방지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
☞답변= 과속방지턱은 주로 보행자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량의 과속을 억제하는 시설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군도 및 농어촌도로 418개소, 마을안길 등 비법정 도로 273개소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설치 관리하고 있다.
마을안길 과속방지턱은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비법정도로인 마을안길 등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단 규정에 맞지 않거나 원상복구가 필요한 과속방지턱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존치 여부를 판단한 후 철거하거나 설치기준에 맞게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
향후에도 과속방지턱 설치 시에는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회를 거치는 등 보행자 도시 담양에 걸맞게 도로환경 개선과 교통법규 준수 등 시민의식과 준법정신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 추진하겠다.
▲관광지 주변 보행자 안전 대책
☞답변= 최근 관방제림, 메타프로방스 등을 중심으로 6개 업체에 330여대의 킥보드나 전동바이크 등과 같은 개인용 이동수단 대여업이 운영 중에 있다.
킥보드나 전동바이크 등과 같은 개인용 이동수단에 대한 뚜렷한 제재 수단이 없어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실정이다.
현재 향교교에서 추성경기장까지 1.5km 구간에 대해 통행 차단 볼라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였으며, 하천 내 전동바이크 전시, 진열 등의 불법영업 행위 차단을 위해 꽃동산 조성과 나무 식재로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지 주변 산책로와 인도, 차도와 자전거도로 교차 구간 등에 안전시설(관목식재, 규제봉 등)을 설치하겠으며 이용자 안전수칙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 하겠다.
앞으로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안전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를 제정 하는 등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도로침수 및 악취해결을 위한 대책
☞답변= 담양읍 시가지 내 무단 투기되는 담배꽁초와 일반 쓰레기 및 낙엽이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는 우수 맨홀과 빗물받이로 유입 퇴적되어 여름철 집중 호우시 원활한 우수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일시적으로 도로침수 및 악취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담양터미널을 비롯한 담양읍 시가지 침수로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우리 군에서는 ‘담주천변지구 재해복구사업(100억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297억원)’을 통해 담양읍 침수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항구 개선대책을 마련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도로변 쓰레기가 맨홀이나 빗물받이로 유입 되지 않도록 도시계획도로 개설시 거름망을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가정이나 식당 등에서 사용하는 하수를 오수관이 아닌 우수관으로 방류 함으로써 악취를 유발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지속적인 주민 홍보 및 피해 우심지역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이미지에 맞는 쓰레기통 설치 방안도 강구해 나가겠다.
<이정옥 의원>
▲농가편의 제고를 위한 공공비축미 매입방식 개선
☞답변= 정부(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비축미 매입 지침 규정에 의하면 농가별 수매 배정은 농지소재지 원칙과 마을협의회 협의로 결정토록 되어 있어 대지주의 매입방식을 채택하여 추진되고 있다.
우리군의 경우 공공비축미 매입방법은 농지소재지를 기준으로 수매하고 있으며, 주소지 매입 방식으로 변경 시 오랜 기간 동안 추진해 온 정부양곡 수매 정책의 혼란 등 또 다른 민원 발생이 우려된다.
앞으로 영세 고령농가의 수매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내년도부터는 영세 고령농가 중 주소지 출하 희망 농가를 조사 또는 신청을 받아 농가 주소지에서 매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개선하겠다.
▲‘원도심-죽녹원-관방제림’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답변= 죽녹원, 관방제림, 그리고 메타 프로방스를 중심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의 주요 성장축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야간 경관시설 설치 등 관광정책 전반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담양은 일정한 저녁 시간이 지나면 자연도, 사람도 휴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의 성과나 일시적인 유혹에 빠져 지역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은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담양’이라는 브랜드는 지역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대외적으로 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담양하면 깨끗함과 고즈넉함, 편안함을 떠올리며 그러한 느낌 때문에 재방문율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주요 관광지를 포함한 도시 전체를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로서 철학이 스며든 인간과 자연, 문화가 융합된 서정적인 문화예술도시로서 고즈넉하고 따뜻한‘쉼’이 있는 체류형 도시로 만드는 것이야말로 우리 군이 지향해야 할 관광정책의 기본방향이다.
중앙로 등 원도심은 야간보다는 주간에 활성화하고 야간에는 구 교육청 주변 먹자골목과 조성중인 담양 LP음악충전소와 담주예술구 구간을 중심으로 소소한 저녁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화려하고 동적인 것보다는 머무르고 쉬어가는 ‘여행자의 도시 담양’으로 만들어나가겠다.
또한, 담양의 서정성을 담은‘숲’과 ‘정원’을’ 확대하여 미래세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담양에서 ‘1주일 머물기’,‘한 달 살아보기’등 담양을 거점관광의 중심 여행지로 육성해 나가겠다.
아울러 해동문화예술촌과 담주예술구, 야외음악공원 조성, 역사문화공원, 문화관광형 담양시장 개편, 담양읍 도시재생사업, 슬로시티 전 역화와 농촌체험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담빛예술창고, 해동문화예술촌, 담주예술구, 창평슬로시티 등 문화재생을 통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습니다.
▲자전거 도로 꽃길 조성을 통한 관광명소화
☞답변= 영산강 자전거 도로는 담양호부터 영산강 하굿둑 까지 133km 구간으로 4대강 종주코스 중 하나로 우리군 영산강 자전거도로는 금성면 대성리부터 대전면 응용리까지 총 연장 25km가 설치되어 있다.
금년에는 금월교에서 대성교 3km 구간에 코스모스 종자를 파종하였으며, 쉼터 주변 2개소에도 코스모스와 샤스타 데이지 화단을 조성해 관광객과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명품 하이킹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매년 자전거도로 약 3km 구간에만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으나 내년부터는 꽃길 조성구간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쉼터 11개소 주변 화단도 정비하여 담양 자전거길을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겠다.
아울러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랜드를 중심으로 하천변에 조성된 화단에도 주변 정비와 함께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식재하여 주민은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걷고 싶은 산책길과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
▲여성 농업인 육성지원 확대 방안
☞답변= 우리군 여성농업인 현황은 6천481농가로 전체 농업인 1만3천566농가 중 47.8%를 차지하고 있어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여성농업인에 대한 교육, 작업환경 개선 등 여성농업인 처우개선을 위하여 농업인 바우처 지원 등 11개 사업 11억여 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의원님께서 발의하신 ‘담양군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조례’ 개정사항을 반영해 여성농업인의 처우개선 확대 및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현실적인 정책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
여성 농업인의 경우 농작업과 관련된 질환 유병률이 남성보다 1.7배 높으며, 근골격계 질환이 28.4%를 차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딸기수확기, 딸기 전용운반차 등의 구입 지원 예산도 내년 추경예산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여성농업인의 특수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을 정부 차원에서 시범적으로 추진 중이며, 군에서도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에 더욱 앞장서 추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