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정 브리핑(2020-12-20일자)
전남도정 브리핑(2020-12-20일자)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20.12.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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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씰 성금 모금함께 한다

도는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지회장 박종)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 받고 결핵퇴치를 위한 성금 모금 운동에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크리스마스씰 전달식은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박종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지회장이 참석했으며, 전라남도가 마련한 성금도 전달됐다.

앞으로 전라남도와 시군 산하 공무원들은 결핵퇴치기금 3700만원 마련을 목표로 크리스마스씰 모금 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펭수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올 한해 힘겨웠던 일들을 이겨내고 귀엽고 익살스러운 펭수의 모습으로 잠시 미소 짓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은 결핵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04년 시작됐으며, 보건복지부장관 허가에 의해 매년 대한결핵협회를 통해 진행중이다.

모금액은 결핵 퇴치를 목적으로 취약계층의 결핵검진과 환자 치료지원, 결핵 예방 교육 및 홍보 등에 사용된다.

 

, 내년 SOC사업 국비 13,365확보

전남도는 내년 사회기반시설(SOC) 국고 예산으로 13365억 원을 확보,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 국고 SOC 1조 원 이상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도에 따르면 내년 SOC 예산은 올해 12934억 원 대비 3.3%431억 원 증액된 것으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 부지사, 국장 등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지역 국회의원 및 국회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꾸준히 찾아 총력을 다해 설득한 결과다.

내년 예산에 반영된 주요 SOC사업은 우선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의 경우 당초 정부안 187억 원 보다 110억 원 증액된 297억 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 고시 후 보성~순천구간 턴키 발주 등 착공을 내년 상반기에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와 보성을 연결할 남해안철도 잔여사업비 2542억원도 확보돼 오는 2022년 전철화가 완료되면 목포~부산 간 소요시간은 6시간 33분에서 2시간 20분대로, 광주~부산 간은 5시간 30분에서 2시간 30분대로 크게 단축된다.

이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실시설계착공비는 정부안 보다 두배로 늘어난 40억 원이 확정됐다.

이에 따른 조기 완공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유럽과 미주노선까지 노선을 다변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할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송정~목포)의 조기 완공을 위한 사업비 4240억 원이 확보돼 서남권 거점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광주~완도 간(1단계) 고속도로 사업 2261억 원 압해~화원, 화태~백야, 벌교~주암, 동면~주암, 압해~송공, 석곡IC~겸면 등 사업에 2401억 원 광주하남~장성삼계 광역도로 사업 20억 원 등이 반영돼 국가기간 교통망을 제때 확충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전국 최고

 

전남지역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농가수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 11월 기준 전남지역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농가수는 1651호로 전국 6435호의 26%를 차지, 지난해(1578)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유형별로 유기인증은 16, 무항생제인증이 1635호다. 축종별로는 한우가 가장 많은 881호로 나타났으며 이어 젖소 88, 돼지 115, 246, 오리 283, 기타 38호 등 순이다.

전라남도는 매년 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농가당 200만 원 이내의 인증비용과 100만 원 한도의 가축 출하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증 받은 농가가 전라남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을 경우 300만원의 장려금도 주고 있다.

또한 인증을 준비중인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자금을 1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많은 축산농가들이 인증제도에 참여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 전라남도는 농가들이 인증추진 시 겪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는 대로 읍·면 현장교육을 실시해 인증에 필요한 사항을 중점 지도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지난 2006년부터 친환경축산 5개년 계획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 조례 제정, 녹색축산농장 지정 추진, 녹색축산육성기금 조성 등 환경친화형 축산사업을 추진해 왔다.

 

내년 전남 농업지원제도이렇게 달라진다

전남도는 내년부터 농가 경영안정 및 농업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26개의 달라진 제도와 획기적인 시책을 시행한다.

도에 따르면 우선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분야 3대 기금인 농어촌진흥기금, 친환경육성기금, 녹색축산육성기금의 상환기간이 일제히 연장된다.

3대 기금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에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연장된다. 시설자금의 경우, 농어촌진흥기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에서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으로, 친환경육성기금은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에서 2년 거치 6년 균분상환으로 연장키로 했다.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어민 공익수당은 세대원의 직업에 관계없이 실제 농어민이 지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농업인 월급제 지급 상한액도 250만원까지 상향된다.

농업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목적 소형농기계 1666대도 보급한다. 농기계 구입 지원 조건을 70만원 이상에서 30만원 이상 농기계로 낮췄으며, 보조금 지원한도를 2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높였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1t 트럭 보유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덤프 운반장비 구입비를 70%까지 보조하고, 원예농산물 신선도 유지를 위해 중형(66규모) 저온저장 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60개 청년농가를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농가로 새롭게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8개 시·군에서 시행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공급횟수도 월 4회까지 늘리기로 했다.

도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유기농 생태마을 10개소에 코로나 대응 체험 프로그램 개발비와 운영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도내 젖소 농가들의 생산성 향상과 체계적인 등록 관리를 위해 젖소 혈통 등록비와 심사비를 지원하며, 올해부터 맹견 소유자의 맹견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맹견 물림 등 사고 발생에 대비한 시책도 내놨다.

내년 달라진 농업분야 시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농업정책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코로나19 감염취약 요양시설전수 검사

전남도는 14일부터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도내 622개 요양시설에서 근무중인 종사자 21300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고, 전남지역에서도 가족지인과의 교류, 타지역 방문 등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검사는 시군 직원 보건소 직원들이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해 검체 채취한 후 민간기관으로 의뢰할 계획이다.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시설은 즉시 동일집단 격리 조치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10월부터 요양기관,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여 전원 음성 판정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지난달 7일부터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도내 병상 부족현상을 사전에 해소키 위해 나주 생활치료센터(84)을 재개했으며, 감염병 전문병원의 병실도 330병상으로 늘렸다.

 

, 내년 기후대기분야 사업비 1,111확보

전남도는 내년 기후대기분야 예산으로 1111억 원을 확보,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대기환경 개선사업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이는 올해 예산 663억 원 대비 67.5% 늘어난 448억 원 증액된 결과로 대기분야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전기가 마련됐다.

사업비는 미세먼지, 기후대응, 자연생태, 생활환경 등 4개 분야 6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미세먼지 분야는 미세먼지 방진막 설치 사업 등 총 6개 사업 20억 원이, 기후대응 분야에는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등 총 14개 사업 37억 원이 편성됐다. 자연생태 분야로는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 등 총 22개 사업 209억 원이, 생활환경 분야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등 총 20개 사업 845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생활환경 분야의 경우 대기질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자동차 보급 예산이 올해 265억 원(국비 2325천만 원, 도비 33억 원) 대비 262억 원 증가한 527억 원(국비 471억원, 도비 56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생활환경분야 예산 845억 원 중 62%를 차지한 비율로 전기승용차 4천 대, 전기화물 1100, 전기버스 10, 전기이륜차 800, 수소자동차 300대 등 보급과 함께 수소충전소 2기도 구축하는 등 대기질 개선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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