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민신문 선정 ‘2020 담양 10대 뉴스’
담양군민신문 선정 ‘2020 담양 10대 뉴스’
  • 정리=추연안 기자
  • 승인 2020.12.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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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살아가는 1년 동안 이곳 담양지역에 좋은 일도 있었지만, 개선돼야 할 아쉬운 일들이 벌어지기도 했다.

담양군민신문은 2020년 한 해 동안 담양지역에서 벌어진 굵직한 일들에 대한 보도 기사를 토대로 10대 뉴스를 뽑았다.

담양군민신문에서 선정한 10대 뉴스로는 코로나-19 여파, “사람 모이는 곳 안 간다‘640물 폭탄할퀴고 간 담양 곳곳에 생채기 이개호 후보, 3선 고지에 오르다 담양출신 조오섭· 운영덕 의원, 국회의원 당선 담양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정오 의원 한국정원문화원, 담양에 들어선다 담양호 관광지(추월산) 케이블카 설치 본격 추진 대숲맑은 쌀전남 고품질 평가 대상80일 만에 열린 학교 교문5월에 개학 등이다.

이밖에도 혈세 낭비 담양시티투어 버스’, 운행 개선 필요 담양군, 한솔 SRF 분쟁 간접강제 행정소송 승소 담양읍 반룡리 인근 회전 교차로변경 추진 나승수 무정농협장·임근택 한빛신협이사장 당선 등이 10대 뉴스 후보에 올랐다./편집자주

 

코로나-19 여파, “사람 모이는 곳 안 간다”

지난 1월 말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담양지역 경제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특히 주민들은 사람들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면서 행동 생활반경이 좁아지는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도 바뀌었다.
주민들은 퇴근하면 곧바로 귀가하거나 주말에도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경우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감싸는 모습은 이제 일상화 됐다.
관내 각종 군·사회단체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돼 관련 업계가 울상을 짓는가 하면 식당과 숙박업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업계는 전국적인 여행자제 분위기 속에 잇따라 예약이 취소되거나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해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담양의 주요 관광지인 죽녹원을 중심으로 메타랜드·메타프로방스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에도 코로나19의 여파가 미치고 있다.
여행 기피로 인해 죽녹원·메타랜드의 관광객이 줄어들자 인근 지역상가나 국수의 거리·죽순푸드 빌리지는 주말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던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다.
더욱이 코로나-19 공포 여파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등 생활패턴이 바뀌면서 요즘 지역 내 음식점, 상가, 커피숍 등은 장사가 안 돼 울상이다.

이개호 후보, 3선 고지에 오르다

 

이개호 (60)의원이 4·15총선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 당선, 3선 고지에 올랐다.
이개호 당선자는 지난 15일 치러진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총 8만6천315표(81.95%)를 얻어 1만2천289표(11.66%)를 얻은데 그친 무소속 김선우 후보를 7만4천26표 차로 따돌리고 압도적인 승리를 맛봤다.
이로써 이개호 당선자는 광주·전남의 유일한 3선 중진 국회의원이 됐다.
담양선관위에 따르면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총 15만6천767명의 유권자 가운데 10만8천51명이 주권행사에 참여, 68.5%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역별 투표율은 담양 69%, 함평 76.1%, 영광 64.8%, 장성 66.9%로 나타났다.
이개호 당선자는 고향인 담양에서 2만5천503표(90.6%)를 획득한 것을 비롯 함평에서 1만5천3표(69.54%), 영광에서 2만3천227표(78.67%), 장성에서 2만2천582표(86.56%)를 각각 얻는 등 4개 지역에서 압도적 지지에 힘입어 승리의 축배를 들었다.
이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호남권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광주·전남·전북을 아우르는 호남권 전체의 선거를 진두지휘해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행정과 정치를 두루 경험한 장점을 바탕으로 원칙과 정도를 지키면서도 합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한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640㎜ 물 폭탄’ 할퀴고 간 담양 곳곳에 생채기

지난 8월 7일~8일 이틀간에 거쳐 내린 역대급 집중호우로 담양에 최대 6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져 곳곳이 초토화 되고 그 흔적은 너무도 처참해 지역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지난 1989년에 기록한 430㎜의 강수량을 뛰어넘은 이번 30여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읍 담주리·객사리·천변리·지침리 일대와 모든 면 지역의 소재지 및 하천을 낀 인근 마을들은 불어난 물이 범람하며 주택과 도로, 농경지 등을 침수시켰다.
단시간 내 폭탄처럼 쏟아진 비로 관내 곳곳의 산이 무너지고, 도로가 유실되고, 강·하천이 범람하는 등 사고로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3명의 사망자와 92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한 농경지 1천433㏊와 주택 740동이 물에 잠기는 등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지역민들의 가슴 속에 씻을 수 없는 생채기를 남겼다.
군민들을 망연자실케 했던 수마의 생채기를 뒤로하고 민·관·군이 모두가 힘을 합해 피해 복구 작업에 사력을 다했다. 
또한 담양군과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며 복구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전국 각지에서 봉사하겠다는 단체들과 구호품들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던 피해 현장이 다시 하나 둘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담양출신 조오섭· 운영덕 의원, 국회의원 당선

지난 4월 21대 총선에서 담양 출신 2명이 국회에 입성했다. 광주 북구갑 선거구의 민주당 조오섭(대전면 출신)의원과 광주 동남갑 선거구의 민주당 윤영덕(용면)의원이다.
이들은 재선과 4선에 도전하는 상대방 현역 국회의원인 후보들과 큰 격차를 보이며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대전면 출신인 조 당선인은 과반수가 넘는 57.8%를 획득, 현역의원이며 일명 ‘쓰까요정’으로 청문회 스타로 전국적인 인기를 누렸던 무소속 김경진 후보를 20.2% 차이로 따돌리며 국회입성에 성공했다.
용면 출신 민주당 윤영덕 후보는 광주 동남갑 선거에서 77.2%의 득표율을 기록해 4선에 도전한 민생당 장병완(20.6%)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금배지를 달았다.
특히 윤 당선자는 지난해 5월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사직하고 광주에서 정치를 시작한 지 11개월, 총선 출마를 선언한 지 5개월여 만에 국회 입성에 성공한 것이다.
윤 당선자는 정치신인으로 인지도가 낮아 당 경선부터 어려운 싸움을 치렀으나 유력 후보들이 중도 사퇴하거나 컷오프되면서 차례로 고비를 넘기고 본선에선 3선 중진의 민생당 장병완 후보를 만났으나 패기와 끈기의 선거운동으로 표심을 샀다.

 

담양호 관광지(추월산) 케이블카 설치 본격 추진

그 동안 환경보호와 관광객 유치라는 논란 아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담양호 관광지(추월산 지구)에 케이블카 설치가 본격 추진된다.
담양군은 지난해 3월 담양호 관광지(추월산 지구) 케이블카 도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보고회를 실시했으며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용면 주민 설명회 및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케이블카 설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아 민자개발사업자로 대림건설·(주)삼안·이엠티씨를 선정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케이블 길이는 추월산 제1주차장(하부 승강장)에서 헬기장 인근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까지 1.48㎞로, 이 구간에 상하부 승강장과 지주 3곳 등을 설치한다.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을 거쳐 깃대봉인근~추월산 정상인근 0.52㎞ 구간에는 모노레일을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자 유치를 통한 민간사업자가 추진하며 사업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신설, 철거, 복구 등)은 사업자가 부담한다.
케이블카 준공 후 30년간은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며 이후에는 담양군으로 이관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427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민간사업자와 담양군은 케이블카가 운행되면 연간 49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담양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정오 의원

 

제8대 담양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3선의 김정오 의원이 선출됐다.
담양군의회는 지난6월 25일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8대 담양군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김정오 의원, 부의장에 이정옥 의원을 각각 선출하는 등 앞으로 2년간 제8대 담양군의회를 이끌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김정오 의원은 이날 교황선출방식으로 진행된 8대 군의회 후반기 의장선거 1차 투표에서 유효투표수 9표 가운데 과반수 인 5표를 얻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후반기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정옥 의원, 김미라 의원이 자치행정위원장, 김현동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 김성석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들은 후반기 2년동안 의원들과 함께 집행부를 효과적으로 견제하고 주민의사를 의정에 반영시키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의장에게는 관용차와 수행비서 및 여비서, 20여평의 의장실이 제공되고 월 250만원의 업무추진비가 지급된다.
부의장에게는 부의장실과 업무추진비 120만원이, 상임위원장에게는 위원장실과 업무추진비 80만원이 매달 지급된다.

 

한국정원문화원, 담양에 들어선다

담양군에 한국 정원연구 및 정원산업 지원을 위한 국립시설인 한국정원문화원이 들어선다.
한국정원문화원은 1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성면 금성리 대나무생태공원 일원 7만㎡ 부지면적에 정원연구동, 교육실, 온실, 시험포지, 실습장, 전시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산림청에서는 2021년까지 담양군 소유의 토지 매입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담양군은 지난 2018년부터 정원관련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국립한국정원센터의 건립을 추진해왔다.
국립시설이 아닌 지방시설로 운영해야 한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발생했으나 이를 발판으로 삼아 한국정원문화원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최형식 군수는 국회 및 기획재정부 및 산림청 등 관계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담양은 별서정원과 누정이 집중 분포되어 있어 정원관련 사료 및 정원 연구를 위한 정원센터 건립의 최적지”라며 한국정원문화원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여기에 더해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설득으로 한국정원문화원 국립시설이 담양군에 유치되는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산림청에서는 담양군에 한국정원문화원이 들어설 경우 생산유발효과 232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85억 원, 고용 유발효과가 17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80일 만에 열린 학교 교문…5월에 개학

코로나19로 인해 5번이나 등교가 연기는 어려움 속에 관내 초·중·고등학교는 5월20일 등교를 시작했다.
하지만 개학에 설레었던 학생들은 달라진 교실 풍경에 마주쳐야 했다.
학생들은 등교하기 전 집에서부터 미리 건강자가진단을 실시하고 등교했으며 교사들의 안내와 지도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출입구인 중앙현관으로 향했다.
학생들은 보건선생님이 기다리고 있는 중앙현관에서 스티커에 새긴 안내에 따라 열화상기 앞에서 열이 나는지를 확인한 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우측통행하며 교실로 이동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철저한 거리두기를 위해  좌우 앞뒤로 1m 이상의 가격으로 배열된 책상, 그리고 각 교실마다 구비된 손소독제·살균티슈·살균스프레이가 구비돼 있고 마스크 착용은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필수였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는 수시로 환기를 시키고 교육에 따라 수시로 손을 씻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했다.
또한 쉬는 시간에도 이동 시 1m 거리 두고 걷기, 화장실 한 줄서기, 자기반 교실 외 입실 금지, 교내에서의 항시 마스크 착용 등으로 학교 내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했다.

 

‘대숲맑은 쌀’ 전남 고품질 평가 ‘대상’

‘대숲맑은 담양쌀’이 2020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를 차지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은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농협전남지역본부 등 쌀 관련 6개 전문기관의 평가로 이뤄진다.
이번 평가는 시중 판매처에서 두 차례에 걸쳐 무작위로 구입한 시료를 대상으로 식미, 품위, 품종 혼입율, 중금속오염도, 잔류농약검사, 서류 및 현장평가 등을 2개월에 걸쳐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을 선정했다.
담양군은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10년 동안 지역농산물의 고품질화를 꾸준히 추진해왔고, 농업의 기본인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 명품화 단지 조성과 철저한 계약재배에 의한 생산, 농가 교육, 홍보 등에 총력을 다해왔다.
이렇듯 지역농업인, 금성농협, 담양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숲맑은 담양쌀’이 도내 간척지 쌀의 특권이었던 전남 고품질 쌀 브랜드 평가에 10년 연속 상위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아울러,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 ‘대숲맑은 담양 쌀’은 3천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전남도와 연계한 대형유통업체 공동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코로나19 여파, 대나무축제 등 5개 축제 취소 

 

담양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고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담양대나무축제 등 5개 축제를 모두 취소했다.
군은 당초 담양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홍보하기 위해 봄(추월산벚꽃축제), 여름(대나무축제), 가을(창평전통음식축제, 가로수사랑음악회), 겨울(산타축제) 등 계절별 특색을 살린 소득형 축제를 계획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8월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어 피해복구가 한창인 점을 감안,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다만 겨울철 관광객 유치행사로 자리매김한 산타축제를 취소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원도심 및 메타프로방스를 밝히기 위한 크리스마스트리 등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내년 1월까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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