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 나산리 출신 김주현씨 외동딸
수북 나산리 출신 김주현씨의 외동딸 김다영(24)양이 올해 치러진 제38회 법원행정고등고시에서 최연소 합격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험에서 법원사무직은 8명 모집에 1536명이 지원해 192대 1이라는 경이적인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김 양은 최연소(1996년생)로 합격한 2명 중 1명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현재 다영양은 부산외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계량위험관리학과(QRM) 3학년에 재학 중인 재원이다.
김 양의 부친인 김주현씨는 사업차 일찍이 고향을 떠나 부산에서 생활해오다 올해 다시 고향을 찾아 대전면 옥산마을에 새로 집을 짓고 이사했으며 담양농업기술센터에서 정년을 마친 김동현 과장의 막내 동생이다.
김 양은 “커가면서 장래희망이 몇 차례 바뀌어 왔지만, 한 가지 변하지 않는 사실은 영리를 추구하기보다는 공익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는 것 이었다”면서 “대학생이 된 후에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꼈고, 나아가 국민의 봉사자로서 사회에 보탬이 되고 국가에 쓰임 받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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