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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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20.12.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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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 국비 9,613억 확보…‘농생명산업’ 탄력
전남도는 내년 농업분야 국비 예산으로 올해보다 745억원 증가된 9천613억원을 최종 확보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한 축인 미래 농생명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같은 성과는 연초부터 국고건의 현안사업을 발굴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적극적인 국고 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다.
내년 확보된 주요 현안사업 중 농업분야 핵심 신규 사업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사업’과 ‘해남 북일지구 및 곡성 석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등 총 6건의 사업으로 129억 원이 투입된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는 농촌진흥청 산하의 스마트 축산 연구기관으로, 함평으로 이전해 ICT를 기반으로 한 미래 스마트 축산의 토대를 구축함으로써 전라남도의 축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7천 692억 원이 지원되며, 내년 1차년도 사업비로 43억 원이 확보됐다.
또한 내년 농업용수개발 사업 대상 지구로 해남 북일지구와 곡성 석곡지구가 선정돼 각각 기본조사비 3억 원씩 총 6억 원이 반영됐다. 농업용수 부족으로 매년 가뭄피해를 겪은 이 지역에는 오는 2025년까지 총 582억 원이 투입돼 가뭄 해소와 함께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전남도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연초부터 농식품부에 지속 건의한 담수호 수질개선 사업의 경우 정부 그린 뉴딜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내년 기본조사비 10억원이 반영됐다.

강화된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시행
전남도는 최근 도가 발표한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운영에 이어 24일부터 고위험시설 등에 대해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추가 시행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정부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전국 고위험시설과 모임파티 및 관광여행 등에 대해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키로 했으며, 이 대책은 전국 모든 지역에 동시 적용된다.
정부는 전국에서 연일 1천여 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에 대한 선제적인 검사를 2주 간격으로 확대 시행하고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종교활동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했다.
또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식당예약은 5인 이상 동반입장이 금지되며, 개인의 모임파티 장소로 빈번하게 활용되는 파티룸도 집합을 금지시켰다.
스키장을 비롯 눈썰매장 등 겨울철 레저시설도 집합 금지되며, 호텔숙박시설은 예매를 절반으로 제한하고 해돋이 관광지도 폐쇄하는 등 방역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이와 관련해 전라남도는 숙박시설 예약 취소로 인한 위약금 면제 방안과 운영이 제한된 시설에 대한 지원방안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적극 협의할 방침이다.
특히 전라남도는 성탄절과 연말, 연휴가 이어져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모임과 종교행사에 따른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내년 1월 3일까지를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했으며, 전남도와 시군, 경찰청, 교육청과 합동으로 성탄절 전후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해 위법사항을 엄격히 대응할 방침이다.

올해 도시재생뉴딜 공모 ‘전국 최다’ 선정
전남도는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올해 전국 최다인 14곳이 선정돼 국비 1천 41억 원을 확보한 큰 성과를 거뒀다.
도는 올해 1월부터 시군 및 관계기관과 함께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전략을 세우고 도내 쇠퇴지역에 대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같은 결과 올 상반기 중앙공모 인정사업 3곳과 광역공모 일반근린형 6곳 등 9곳, 하반기에는 중앙공모 5곳 등 올 한해 동안 총 14곳이 선정됐다.
이 사업들에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천 41억 원을 비롯 지방비 644억 원, 공기업 681억 원, 연관사업 2천 268억원 등 총 4천634억원이 투자돼, 얼어붙은 지역 경제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국비 413억 원과 지방비 275억 원, 부처연계 등 공기업투자 681억 원 등 총 1천 369억 원이 투입되며, 이를 통해 원도심 공공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기업 확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민 삶의 질 개선과 도시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도시재생사업에서 지금까지 도내 20개 시군 65곳에서 7천 390억 원이 선정돼 기반시설정비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 창업 공간조성 등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전남인구, 새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 시동
전남도는 저출산, 청년인구 유출 등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에 들어갔다.
도는 청년 유입정착 및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인구감소로 발생한 빈집 등 유휴공간을 거점시설로 재생산하고 시군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지역 활력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사업 추진에 나섰다.
특히 도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공모 시기를 앞당겨 시행했으며, 창의적인 청년지원 신규시책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신청은 내년 1월 20일까지며, 접수된 시군 특화사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내년 2월까지 8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빈집 리모델링 등 공간 조성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사업당 최대 4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라남도는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시군 공모를 실시해왔으며, 광양 ‘청년 취업지원 올인원’을 비롯 순천 ‘청년 맥가이버 육성’, 완도 ‘섬마을 새댁 기 살리기’ 등 35개의 참신한 사업을 발굴해 젊은 인구의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중이다.

전남 빛낸 올 시책 ‘TOP 10’ 선정
도는 올해 주요시책 45건을 평가해 ‘전남을 빛낸 올해의 시책 TOP10’을 선정했다.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가정 공급 사업’이 올해 최고 시책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책 심사는 내부심사와 함께 도의원, 정책자문위원, 도정평가위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외부심사까지 이뤄졌으며, 창의성과 도정발전 기여도, 효과성, 노력도, 파급효과, 도민수혜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가정 공급 사업’과 함께, 우수 시책으로는 ▲1조2천억, ‘산업단지 대개조’ 최초 정부 공모사업 확정 추진 ▲지방정부 세계 최초! 미국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구축 ▲국가 면역치료플랫폼 유치, 전라남도 바이오산업 지도를 바꾸다 ▲농업인·학생·학부모를 춤추게 하는 행복상자 초등학교 홈스쿨 체험박스 등 4건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추진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꾸러미 가정 공급’ 사업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학생들이 등교할 수 없어 학교급식재료를 가정으로 보내자는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 시작됐다. 공직선거법, 학교급식법 등에 따른 많은 장애 요인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이같은 결과 꾸러미 사업으로 160억원 상당 농산물이 41만 5천명의 학생가정에 공급됐으며, 친환경농산물 1천 428t의 소비는 물론 4천 명의 공급·배송업체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유발되는 등 학생과 학부모, 학교, 농가, 공급업체 모두 만족하는 1석 5조의 효과를 거뒀다.

지역주도 청년일자리사업 ‘국비 150억’ 확보
전남도는 내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하고 2천 100여개의 청년일자리를 마련키로 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고용시장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참여한 청년에게 최대 2년간 인건비 월 200만원을 비롯 활동수당 30만원, 4대 보험료 등을 지원해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행정안전부는 포스트 코로나 경제에 대응코자 내년 사업에 취·창업지원 분야 기존 3가지 유형을 비롯 포스트 코로나 대응형을 신규로 추가해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는 주요 현안인 비대면디지털에너지블루이코노미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유형에 ‘DNA+US’와 에너지 e-뉴딜, 그린뉴딜, 스마트제조 2.0 등 4개 신규 사업을 발굴해 공모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대응형에도 크리머스 마케터, 블루잡 청년뉴딜로 등 2가지 신규 사업도 참여해, 6개 사업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중 ‘DNA+US’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차세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청년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크리머스 마케터’ 사업은 크리에이티브(creative)와 이커머스(e-commerce)의 합성어로 콘텐츠 제작과 전자판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직종 등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도는 12월중 사업설명회와 수요조사를 거쳐 내년 2월부터 기업과 청년을 모집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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