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은 지난 6일 밤부터 13cm에 가까운 많은 눈이 내려 시설하우스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군부대의 지원으로 눈쓸기 작업을 실시했다.
시설하우스에 쌓인 눈을 제때 치우지 않으면 전파, 반파 등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담양군은 딸기 364ha, 토마토 275ha를 재배하고 있어 폭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지역 경제에 타격이 크다.
이날 11여단 장병 200여 명은 딸기재배단지 6개소에 투입돼 35ha에 이르는 하우스 위 눈쓸기 작업을 지원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복구지원에 나선 코뿔소대대 박정인 대대장은 “이번 폭설로 담양군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제설 대민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며 “이번 피해복구 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상황 속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에 만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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