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까지, 초동진화체계 구축
담양군이 다가오는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군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대책본부를 운영,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군을 중심으로 12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주요 등산로, 산불 취약지역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60명을 배치하고 산불 진화 헬기 1대를 임차해 예방활동은 물론 논·밭두렁 무단 소각행위, 산불예방 홍보 등 초동진화체계를 확립한다.
또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발생이 산불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 기간 집중단속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산을 찾는 성묘객과 등산객을 대비한 설 연휴 비상근무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홍준 산림정원과장은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면서 “현장 중심의 산불방지대책 운영으로 산불 없는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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