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위한 기부와 나눔 봉사 실천 하겠다”
“이웃을 위한 기부와 나눔 봉사 실천 하겠다”
  • 추연안 기자
  • 승인 2021.02.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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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 받은 문영수 바르게살기운동 담양군협의회장

“가난하게 태어나고 형제들이 많아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지금은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힘이 닿는 데까지 이웃과 지역 후배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


나 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문영수(81) 바르게살기운동 담양군협의회장의 소감이다.


담양읍 객사리에서 법무사를 운영하고 있는 문 회장이 최근에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문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바르게살기운동 담양군협의회를 이끌어 오면서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바탕으로 헌신적인 봉사와 솔선수범을 통해 각종 사회 갈등 치유에 앞장서고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평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나눔 봉사를 생활화하고 지역 후배들을 위해 수십 년 동안 장학금 기탁을 실천한 것이 이 번 수상의 동기가 됐다.


수북면 출신인 문 회장은 평소 주변을 배려하는 천성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장학사업 지원, 어려운 노인공경 실천은 물론 군민의날·노인의날 행사에 적극 협조하며 ‘스스로 찾아가는 독지가’로 칭송받고 있다.


먼저 2006부터 올해까지 매년 수북초교 졸업생들에게 50~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2009년부터 매년 담양장학회에 100만원, 등불장학회에 120만원을 쾌척하고 있다.


또한 소외된 이웃과 노인당 등에 성금과 연탄을 해마다 기부해오고 있으며 그의 아름다운 기부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아울러 수북면번영회장 재직 시 면내 독거노인과 기초수급가정에 쌀과 라면을 기증했고, 2006년부터는 매년 연탄 1천장을 기증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온정을 베풀고 있다.


1983년부터 2015년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사업에 참여해 무등육아원생과 결연을 맺어 34년 동안 원생들에게 학비와 생활비 2천여만원을 보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정, 탈북가정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광주하계 U대회에 태권도 선수로 참가한 아이티 선수에게는 국경을 뛰어 넘는 사랑을 실천했다.


문 회장은 현재 담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담양문화원 이사, 담양장학회 감사, 담양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등 지역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1983년에 대한민국 옥조근정 훈장, 2016년에는 담양군민의상, 2018년에 법조봉사상 대상(대법원장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 회장은 “제 개인이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 협의회 임원 및 회원들이 땀 흘려 봉사해 주고 특히 옆에서 조용히 내조하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부인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가정사랑, 이웃사랑, 나라사랑의 정신을 통해 그늘진 우리사회와 이웃들을 발굴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담양군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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