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면 소재지에서 돼지갈비 식당 단청과 몽에뚜아르 베이커리를 운영 중인 박계하(본지 부사장)대표가 통 큰 후원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 대표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자녀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6천500만원의 장학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박 대표는 “고향을 떠나 어렵게 자리 잡고 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이번 기탁을 결정하게 되었다”면서 “지금 현재는 조금 어렵더라도 그 자녀들이라도 좀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해 우리나라 귀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재)광주한마음 장학대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자녀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본지 부사장이기도 한 박계하 대표는 지난해 10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114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평상시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담양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으로 매년 500만원씩을 기탁하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모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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