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이 지역민들의 정원에 대한 니즈 충족과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정원정문가 수강생에 대한 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15명(기초반 10명, 심화반 5명)모집에 40명의 지원이 이루어져 지난 13일 추첨에 의해 수강생을 선발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이번 정원관리사 양성교육은 정원교육의 편리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한 정원교육을 실시하고 정원관련 이론교육과 현장 근무가 바로 가능할 수 있는 실무능력 위주의 교육을 시행 할 방침이다.
정원관리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3기 15명의 모집에 40명이나 되는 군민이 수강신청을 했으며 지원자가 많을 경우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미리 공지한 대로 추첨 방식에 의해 교육생을 선발했다.
이번 교육은 3월부터 7월까지 기초과정 70시간과, 8월 이후 심화과정 70시간을 운영할 예정이며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한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1인당 교육비는 총 80만원(보조75만원, 자부담 5만원)으로 산림청 정원교육 지침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 식물교육도 20% 포함해서 운영된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은 지방정원 및 산림휴양시설 수요 인력에 대해 우선 선발‧활용 및 정원‧휴양시설 해설가 또는 관리자로 활용될 계획이며 정원정책 홍보 및 정원문화 확산에 따른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홍준 산림정원과장은 “군은 현재 국립 한국정원문화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연을 품은 생태정원도시를 군정방침으로 체계적인 정원조성을 위한 정원진흥기본계획 수립 등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정원전문가 양성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과 역량 집중으로 실력 있는 정원전문가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