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지원해 학교 경쟁력 강화
열악한 지역교육 여건을 개선해 찾아오는 전원형 인문학교육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관내 초·중·고교 28개교에 총 25억8천100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이 지원된다.
군은 교육 경쟁력 강화와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으로 사교육비 절감과 취약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2021년도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담양교육지원청을 포함해 25개 초·중·고교 및 2개의 대안학교 시설 등 28개소에 25억8천10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예산은 학교별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학교 경쟁력 강화 및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인문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되며 철저한 내부 지원기준 마련 및 지도점검으로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재원별 사업은 군의 직접 지원 4억5천여만원과 담양장학회 출연금 21억3천1백여만원으로 나누어 사업이 펼쳐진다.
군은 고서·창평·한재중 원어민 보조교사에 대한 13억4천여 만원과 고등학교 무상교육지원 2억5천7백여만원 및 미인가 대안학교 급식비 지원 5천8백여만원을 직접 지원한다.
반면 담양장학회 출연금을 통해 담양교육지원청 5억5백여만원, 14개 초교 3억9천9백여만원, 7개 중교 6억9천5백여만원, 4개 고교 4억1천여만원, 2개 대안학교 4천4백여만원 및 국제교류(린우드)에 8천만원을 지원한다.
분야별 프로그램 지원내역을 살펴보면 ▲사교육 절감 및 실력향상 프로그램 10개 사업 10억1천8백여만원 ▲창의·인성 체험활동 8개 사업 2억5천2백여만원 ▲특기적성 및 특화프로그램 7개 사업 6억6백여만원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교류 지원 4개 사업 2억5천400만원 등 프로그램별 4개 분야에 대해 29개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사업별 지원액을 보면 △관내 7개 중학교 방과후 드림스쿨 운영비 3억6백여만원 △4개고교 명문고 육성지원 3억4천1백여만원 △관내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 1억9백여만원 △인문학 문화체험 5천8백여만원 △마을학교 운영 6천만원 △방과후교실(죽공예 등) 4천5백여만원△외국어체험센터·체험교실 지원 1억5천3백여만원 △특기적성 프로그램(악기분야) 1억4천2백여만원 △지역자원 연계(대나무악기 연주자 양성) 6천5백여만원 △진로체험 프로그램 3천5백여만원 △청소년국제교류(글로벌 문화체험) 1억2백여만원 △국제우호교류지원 8천만원 △초등 우수학생 국내체험 4천만원 등이다.
박주호 자치행정과장은 “담양군은 전원형 명품 인문학교육도시 육성과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25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교육환경개선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사업추진으로 군이 추구하는 인문학교육도시에 어울리는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교육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