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교 9대 박병호 총장이 5일 취임했다.
이날 학생문화복지관에서 열린 취임식엔 이개호 국회의원과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영신 담양군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지금 경제·사회 전반의 혁신적 변화와, 대입 학령인구 절벽시대 돌입,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라는 중차대한 전환기에 놓여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학생 역량을 최대화하는 맞춤형 명품교육 ▲지역산업과 연계된 특성화 교육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지역 거점대학화에 모든 열정을 쏟아 인재 양성의 요람이자 지역 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총장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광주 인성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전남도와 광주시, 행정안전부, 대통령 비서실 등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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