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명부 작성시 개인안심번호 사용 권고
담양군은 감염병 예방 및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작성하는 수기명부에 적힌 휴대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의 유출로 인한 사생활 침해를 막고자, 수기명부에 휴대전화번호 대신 개인안심번호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개인안심번호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군민들이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개인정보 유출 위험 없이 안심하고 수기명부를 작성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번호 대신 사용하는 개인에게 부여되는 가상번호이다.
개인안심번호는 네이버, 카카오, 패스(PASS) 앱의 QR코드 체크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고 숫자 4자리와 한글 2자리로 구성된 번호를 최초 1회만 발급받으면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수기명부 양식의 연락처 입력란에 개인안심번호를 사용하도록 홍보하고, 변경된 수기명부 양식은 시민들이 쉽게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군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수기명부 작성에 부담을 느끼셨던 분들도 개인안심번호 사용으로 소중한 개인정보도 지키고 코로나19 위기 속 나와 내 가족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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