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외추리 매곡마을 출신 재광향우 김남전(80)씨가 지난 3월 발표된 한강문학(24호-2021 봄호) 시부분에서 ‘내 고향 어매곡’등을 포함해 출품한 3편의 시가 신인상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당선된 3편의 시는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써내려간 ‘내 고향 어매곡’과 코로나로 인한 시국안정을 기원하는 ‘새 날의 태양’ 및 스승의 날에 써내려 간 ‘큰 스승’ 등이다.
오랫동안 교육현장에서 몸담아 온 김남전 씨의 시에 대해 “교육자다운 품격과 향기가 느껴지는 언어 들을 통해 남의 글을 흉내 내는 글이 아닌 그동안 이 나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오랜 교육자로 일생을 살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명상을 형식에 구애 없이 표현한 듯 꾸밈없는 글들이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김남전 시인은 광주에서 중등 장학관과 교수부장을 지냈으며 현재 광주향교 전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언양김씨 광주광역시 종친회 회장, 언양김씨장학회 이사, 언양김씨 대종회 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언양인의 맥’이라는 저서를 발간하는 등 조상의 뿌리를 찾는 교육을 통해 조상을 우러러 공경하고 문중을 위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열린 언양 김씨 대종회 ‘제40차 정기총회’에서 비대면 서면의결에 의해 대종회장에 또다시 연임되어 ‘언양 김씨 종친회 19대 대종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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