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관방제림 푸조나무 새잎 돋우기 사업 본격 추진
담양군, 관방제림 푸조나무 새잎 돋우기 사업 본격 추진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1.05.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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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관주’ 공법···2주 간격 3번 영양 공급 시도

올 봄 새싹가지를 돋지 못해 주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던 관방제림 푸조나무를 살리기 위해 군이 팔을 걷어 붙였다.


먼저 본지는 <4월30일자 3면 ‘관방제림 내 일부 나무들이 수상하다’>란 보도를 통해 푸조나무의 생육상태의 위험성을 알렸다.


이에 군은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푸조나무들의 면밀히 관찰하고 점검하였으며 이에 대해 본지는 <5월20일자 1면 ‘관방제림 푸조나무, 새잎 돋아난다’>관련 보도를 통해 군의 노력을 소개했다.


이후로도 군은 현장 점검에 나선 전문가들의 ‘푸조나무의 주간(主幹, 원줄기)이 살아있고 일부 맹아들을 보이고 있어 서서히 잎이 나오면서 수관도 예년 모습을 되찾을 것’이란 의견에 따라 푸조나무의 원줄기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처음에는 인력으로 땅을 파고 영양공급을 하기 위해 시도했으나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군은 장비까지 동원한 ‘토양관주’공법을 통해 2주간격으로 3번씩 영양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용상 문화체육과장은 “수백 년을 이어 오며 담양의 얼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관방제림의 천연기념물 나무들이 지난해 극심한 추위로 올해 새싹가지를 틔우지 못하고 군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면서 “푸조나무들이 다시 예전처럼 그 모습을 찾을 수 있을 때까지 영양 공급 등 최선을 다해 관찰하고 노력해 변함없는 군민들의 아름드리 그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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