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접수, 6월15일 한 계약체결 준비
공공영화상영관 및 문화복합시설 갖춘 기능
공공영화상영관 및 문화복합시설 갖춘 기능

담양군이 작은 영화관 ‘담빛 시네마’(가칭) 개관 준비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오늘 6월 완공예정인 청소년문화의집(문화회관 주차장 부지) 1층에 공공영화상영관으로서 기능을 갖춘 문화복합시설을 개관하기 위해 군은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수탁운영자 모집공고 및 제안평가위원 모집공고에 나섰다.
공모자에 대한 평가는 오는 6월9일 실시될 예정이며,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6월 중순에 작은영화관 운영자와의 수탁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작은영화관 운영자는 영화배급업과 영화상영업 기준을 갖춘 단체나 법인으로 한정하고 있으며 현재 이를 갖춘 전문 업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작은 영화관 수탁운영자와의 민간 위탁계약은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통해 군은 6∼7월 중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늦어도 8월 중엔 광주까지 나가지 않고도 주민들이 담양에서 일반영화관 관람료의 70% 수준에서 영화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용상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작은 영화관 운영자 민간위탁자 모집과 관련하여 책임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운영자를 심도 있게 선발해서 도시권에 비해 문화적 향수가 부족한 담양군민이 그 욕구를 조금이나마 채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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