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3천만원 예산, 트랙·새로운 놀이터 등 설치
월산초교(교장 최종호) 운동장이 천연잔디로 바뀐다.
그동안 학부모들과 지역민들이 맨 땅 운동장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함에 따라 지난해 8월 담양군과 담양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을 맺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전남도교육청 지원예산 7억2천만원과 담양군 대응 지원예산 2억1천원 등 총 9억3천원을 확보했다.
오는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천연잔디로 조성될 새 운동장을 포함해 트랙과 보도블럭 등이 새롭게 다듬어지고 다양한 놀이기구들로 초등학생 놀이터와 유치원 놀이터가 새롭게 조성될 계획이다.
학생들은 “예전에는 운동장이 있어도 잘 놀지 않았는데 앞으로 운동장이 멋지게 변신되면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최종호 교장은 “농촌인구와 학생 수 감소가 계속되고 있지만 학생들은 날마다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며 “운동장이 준공 되면 학교와 마을이 다 같이 활기를 띠고 행복한 월산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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