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연 전 문화재단 본부장이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담양지역위원회 연락사무소장(사무국장)으로 임명됐다.
고서면 출신인 신임 정 사무국장은 지역농협에서 35년간 근무하면서 지역의 농업과 농협 발전을 위해 봉사·헌신해 왔다.
퇴직 후에는 예술 활동에 심취해서 담양예술인협회 수석부회장·(사)담양예총 사무국장·담양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초대회장, 담양군문화재단 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10여년 동안 관내 복지시설과 요양원 등 소외계층에 대한 음악봉사 활동은 물론 문화예술 행사에 적극 협조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 왔다.
이와 함께 평상시 유화하고 성실성 있는 생활습관을 바탕으로 주민들과의 꾸준한 교류를 이어온 것이 이번 사무국장 낙점의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사무국장은 “내년에 치러지는 대선과 지방선거라는 거대한 이슈 속에 이런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민의가 전남도당과 중앙당에 반영될 수 있는 가교역할에 충실하면서 더불어 민주당이 또다시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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