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 연동마을 출신 김홍식(62) 전 광주 서부교육청 교육장이 내년 6월1일 열리는 광주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
김 전 교육장은 최근에 “학부모가 마음 편히 자녀교육을 맡길 수 있는 유능한 교육을 만들어 광주교육의 옛 명성을 되찾아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해 가고 싶다”며 광주 교육감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봉산초교와 담양중, 동신고, 전남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김홍식 전 교육장은 조선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광주서석고, 광주고, 전남대사대부고, 일곡중, 광산중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광주일신중, 광주제일고 교감을 거쳐 각화중 교장, 광주시교육청 체육복지건강과장 등으로 근무했다.
교단생활 동안 자율형공립고(광주제일고) 운영을 통한 내실 있는 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 마련, 빛고을혁신학교 운영(각화중)을 통한 행복한 교육공동체 조성의 성공적인 모델 제시,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도서관 사업, 빛고을결식학생 후원재단 활성화 등 많은 실적을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교수학습방법 개선과 국민교육 유공으로 각각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 다수의 상훈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중등교장협의회 광주시회장, 광주국공립중등교장연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한편 광주 교육감 선거는 장휘국 현 교육감이 3선 연임 제한에 출마하지 못하면서 현재 5~6명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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