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최근에 열린 ‘제58회 MG새마을금고의 날’ 행사에서 금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최 이사장은 지난 1993년 금성면청년회장으로 활동할 당시 경영손실로 해산될 위기에 놓인 상태에서 임원 및 회원들의 추천을 통해 당시 금성새마을금고 상무로 임용돼 3년 만에 자체 회관 건립과 회원증원으로 4억6천만원대 자산을 21억원으로 증액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담양읍새마을금고가 부실대출로 위기에 봉착하자 담양읍새마을금고로 자리를 옮겨 4년 만에 금고를 정상화시키기 까지 했다.

이후 결손금 누적으로 해산위기에 처한 담양읍 동심회금고와 수북금고를 통합해 군단위 담양새마을금고로 탄생시켜 탄탄한 내실경영을 추구하는 등 경영혁신을 통해 명실상부한 담양의 향토금고로 자리를 잡게 하는 산파역할을 해왔다.

최 이사장의 담양새마을금고 재임기간 동안 280억원대에 불과했던 자산규모가 1천150억원대로, 500억원대에 머물던 유효계약고도 1천억원 대로 늘어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거뒀다.

최 이사장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광주·전남 이사 및 중앙회 부회장, 제도개선위원장, 예산심사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회 임원활동을 통해 담양의 이름을 중앙에 알렸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과 중앙회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담양새마을금고는 1만3천여명의 고객으로부터 믿음과 신뢰를 받고 있는 건실한 금고가 되었으며, 자산건전성 1등급 달성, 경영개선도 평가부문 최우수상, 2021년도 경영혁신금고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화삼 이사장은 “새마을금고 대상이란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그 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새마을 금고를 이용해 주신 회원들과 고객들의 힘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담양새마을금고는 더욱 건실한 경영을 바탕으로 담양군민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하는 향토금고로서 사회적 책임도 충실히 이행하는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