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고속도로 순찰대 인근 평화예술공원 조성 사업 추진
담양군, 고속도로 순찰대 인근 평화예술공원 조성 사업 추진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1.06.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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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유휴부지 활용 협약 체결


총 4만1천413㎡ 부지에 보훈과 문화예술 어우러진 공원조성

 

지난 6일 관어공원에서 열린 현충의날 추념식에서 최형식 군수가 행사에 참석한 보훈단체 등 관련자 및 주민들에게 평화공원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담양군이 보훈과 문화예술이 함께하고 어린이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공간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평화예술공원 추진에 나섰다.

담양읍 반룡리 340-10번지 일원(고속도로 순찰대 인근)에 조성될 평화공원은 총 41413(12527)의 부지에 사업비 35억여원을 들여 보훈을 기리는 기념 공간, 어린이체험공간, 예술전시공간, 분수대, 놀이·휴식 공간 및 산책로 등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유휴부지 활용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지난 1월 군 관리계획 변경 및 공원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의뢰하고 지난 5월 이와 관련한 기본계획 수립 1차 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아울러 평화공원추진과 관련하여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최형식 군수가 참가자 및 관련자들에게 평화공원 조성()을 브리핑하는 등 주민설명회를 통해 평화공원추진의 타당성에 대해 설명했다.

군은 평화공원이 조성되는 이곳에 현충탑, 6·25 참전용사 및 월남참전용사 기념공간, 어린이 교통공원 및 휴 식공간 등을 적절히 배치하여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관람할 수 있는 예술적인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숙제는 아직 남아 있다.

관어공원 내의 현충탑을 철거하고 공원이 새로 조성되는 이곳에 현충탑을 새로이 설치하는 것과 관어공원 내의 고하 송진우 기념비와 금성면의 생가를 이곳에 이전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단체들과의 협의과정을 남겨 두고 있다.

이러한 과정들이 원활히 진행되면 군은 7월 중 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8월에는 공원관리계획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에 있다.

또한 296백만원이 소요되는 실시 설계비를 2회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며 공원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는 공공기관 지역발전기금 공모사업과 군비 등으로 충당하여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김민지 주민행복과장은 담양읍 반룡리 일원에 추진되는 평화예술공원은 담양의 고속도로 나들목 인근에 보훈과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의 관광자원 활용은 물론 군민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담양을 알리는 또 하나의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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