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수남학구당 교양강좌 강좌 개강
창평수남학구당 교양강좌 강좌 개강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21.06.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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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누구나 참여가능

고서면 봉황동(분향리 광주호 좌측 편)에 위치한 창평수남학구당(도유사 박영돈, 총무 고희석)이 오는 25일부터 10월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2시∼4시까지 교양강좌를 개강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강좌에는 명심보감, 중용 등에 대해 교양 강좌 형태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 및 필기구도 무상으로 제공하여 강좌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이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영돈 도유사는 “고유한 역사를 지닌 유적지에서 자유로이 유학을 배우며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강좌를 개설하게 되었다”면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함으로 편하고 자유스런 마음으로 수남 학구당을 찾아 유익한 강좌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남학구당은 지난 1984년 전남문화재자료 제12호로 지정되었으며 1570년(선조 3년)에 창평에 살고 있는 25개 성씨에 의해 숭고한 도의(道義)와 국가의 문무정책에 따라 학업을 연구하며 유교의 기풍을 진작하기 위해 서원으로 건립 되었다. 그 후 1619년에 학구당으로 변경되어 여러 차례 중수하여 현재는 본당 2층 4칸, 관리사 3칸이 있다.
조선시대에 관학으로서 중앙에 성균관, 지방에 향교가 있었고 사학으로는 서원, 서재(書齋), 서당 등이 있었는데, 이곳 담양에만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학구당이 있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새로운 사회질서에 맞는 형태로 바뀐 유적이라는 점에서 당시의 정치·사회적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라 더욱 그 가치를 존중 받고 있는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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