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고 안전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확대
담양군은 최근 수입산 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국산 김치 사용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확대 추진에 나섰다.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공급받거나 직접 담가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체를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대한민국김치협회 등 민간단체 5곳으로 구성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 신청업소 심사를 통해 인증마크를 교부하고, 1년마다 국산 김치 사용여부를 점검해 재 인증한다.
군은 우선 군청 구내식당 인증을 시작으로 현판식을 개최했으며, 교육기관, 음식거리(죽녹원 국수거리, 창평 국밥거리), 남도 음식명가, 농가맛집 등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신청을 받는 등 이달 중 관내 외식업소 120개 이상 지정을 목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형식 군수는 “최근 안전한 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통해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외식업체에서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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