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문화예술·관광 등 폭넓은 교류 협력 방안 논의
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는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러시아 연방 사하공화국(야쿠티아) 순타르스크 울르스 시와 교류협력 사업 논의를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한-러 민간교류협회인 코러스 소사이어티(KORUS society)와 협업으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김정오 의장과 군의원, 유관기관,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하여 농업, 문화예술, 관광, 교육, 청소년, 자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농업분야에서는 우리 군의 강점인 온실농업(스마트 팜 및 비닐하우스)과 농업제품 가공, 유통, 판매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로 하였으며, 문화예술(관광)분야에서는 우리 군 대나무축제와 사하공화국 대표축제인 아스아흐축제 간 프로그램 공유 및 전통예술, 문화 교류공연을 추진하고, 교육분야에서는 청소년 체험학습 프로그램, 학생 및 교사 교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폭넓게 교류하기로 하였다.
김정오 의장은 “러시아 사하공화국과 성공적인 교류협력으로 군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담양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우리 군의 글로벌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의회는 지난해 12월 국내 지자체 최초로 러시아 연방 사하공화국(야쿠티아)과 공식 친선자매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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