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609㎡ 규모, 64억9천만원 투입
지난해 1월 착공에 들어간 담양군청소년문화집이 모든 공사를 끝내고 지난 13일 건립사업 준공을 마쳤다.
오는 8월15일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점검에 들어간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관련시설에 대한 통합운영으로 청소년들의 이용률을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담양문화회관 옆 주차장 부지에 마련된 청소년문화의 집은 2018년 3월 건립계획수립을 시작으로 3년여 기간의 준비 끝에 드디어 군민들에게 그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총사업비 64억9천여만원(국비 39억2천만원, 군비 25억7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연면적 2천609㎡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1층에 북카페와 작은영화관, 2층 체력단련실, 동아리실, DVD실과 동전노래방 등으로 구성되며 3층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목적 강당, 독서실 등으로 채워진다.
특히 민간위탁으로 운영될 작은 영화관 ‘담빛 시네마’는 군민들에게 문화적 향수도 함께 제공하며 문화공간으로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그 동안 군은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위해 청소년대상 설문조사에 이어, 주민설명회, 건축분야 전문가 자문, 전라남도 투자심사, 군 디자인심의 등 각종 사전준비를 통해 건립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2019년 12월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1월 착공에 들어갔다.
박주호 자치행정과장은 “이 지역 미래의 주역들인 청소년들이 이번에 개관 될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여를 통해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꿈을 키워가며 세상의 주역으로 우뚝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희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1층에 마련된 작은 영화관 ‘담빛시네마’를 통해 군민들이 문화적 정서 함양과 함께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마지막 개관까지 철저한 준비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